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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만 > 항만정책연구실]2017-02-02 14:47:18/ 조회수 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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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라발(Alfa Laval) 그룹 스크러버 판매 실적 공표 / "퓨어 SOX" 스크러버 판매실적 100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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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파라발(Alfa Laval) 그룹 스크러버 판매 실적 공표 / "퓨어 SOX" 스크러버 판매실적 100기 돌파
스웨덴 선박용 부품 제조업체인 알파라발은 1월 27일, 선박배기가스 중 SOx(유황산화물)를 제거하는 선박 탑재 스크러버인 "퓨어 SOX"의 누적 판매 실적이 17년 들어 100기를 돌파하였음을 공표하였습니다.
알파라발사 제조 스크러버는 2009년 첫 선박 탑재 이후, 기존선(신조선이 아닌 운항 중 구 선박)으로의 탑재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계약실적이 신장되어 왔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2020년 시작되는 SOx 글로벌 규제를 앞두고 수주 활동이 보다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SOx 규제 강화에 따른 수요의 고조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미 다수의 거래 문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당사 역사상 제품 구입 수요가 이렇게 높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러한 수요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지 솔직히 우려가 되는 수준입니다." 알파라발의 Eric Herb 배기가스 정화장치 판매 과장은 이렇게 언급하였습니다.
알파라발 그룹은 핀란드 바르질라(Wartsila)사와 함께 선박용 스크러버 제조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으로, 탱커선의 폭발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비활성 기체 시스템용 스크러버 개발 등 약 50년간 선박 대기오염방지에 부응하며 배기가스 정화용 기술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배기가스 정화용 스크러버 "퓨어 SOX"는 09년 실제 운항중인 선박에 탑재·가동을 개시한 이후, 17년 1월 현 시점의 판매 실적은 총 106기로 100기를 돌파한 것입니다. 이 중 신조선용이 16기, 운항 중 구선박 탑재용이 90기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년 시작되는 SOx 글로벌 규제의 주요 대응책으로는 스크러버 탑재와 LNG(액화천연가스) 연료 주입이 유력한데, 스크러버는 LNG 추진선에 비해 초기투자가 적고 가격이 저렴한 종래의 중유를 주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용측면의 우위성이 있습니다.
알파라발의 Marchell Ban Haren 배기가스 정화장치 판매 매니저는 "(선주에게)가장 간단한 대응책은 저유황 기름이지만, 저유황 기름 가격은 분명히 올라갈 것입니다. 또한 LNG연료는 공급과 가격이 불투명합니다"고 언급하며 많은 선주와 조선소들은 결국 스크러버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퓨어 SOx"는 바닷물을 넣고 배수하는 오픈 루프식으로, 이미 제조가 완료된 제품을 탑재하는 데에는 보통 2-3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급증하는 스크러버 설치 수요에도 Marchell Ban Haren 매니저는 당사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면 on-time 탑재 스케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배기가스용 스크러버는 SOx 등에 기인하는 산성비 피해가 심각한 유럽에서 보급이 선행되고 있으며, 20년 예정된 IMO의 규제를 차치하더라도 15년 기 시작된 발트해와 북해 대상 EU의 SOx 지역 규제도 컨테이너선 및 RORO선의 탑재를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사진: "퓨어 SOX"(中), Eric 배기가스 정화장치 판매 과장(左), Haren 매니저(右)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88455
자료 : 마리나비 일본 해사신문 1월 31일 제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