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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북방극지연구실]2019-07-31 17:59:36/ 조회수 1201
    • 알래스카대학 예산 삭감으로 기후변화 연구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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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 위기를 격고 있는 알래스카의 마이크 던레비(Mike Dunleavy) 주지사는 4억4,400만 달러 규모의 주 예산 삭감안을 제안한 바 있으며, 제안이 통과됨에 따라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회계연도부터 알래스카대학(University of Alaska)는 대학시스템에 대한 주정부 지원금의 41%(약 1.3억 달러)가 감소하게 됨

      이는 알래스카대학 전체 예산의 약 17%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많은 연구자들은 기후변화와 관련된 연구와 데이터의 질이 영향을 받을 것을 우려함. 지난 60년간 알래스카의 기후는 미국 본토보다 2배 이상인 화씨 3도 상승하고 해안 침식, 산불 등의 기후변화 영향이 증가하고 있음

      또한 예산 삭감에 따른 영향은 알래스카로 국한되지 않으며, 미국 전역에 있는 연구자들이 북극의 기후변화를 연구하기 위해 알래스카대학 시스템에 의존함에 따라 대학의 역량이 줄어들면 국가 기후연구가 위협을 받게 될 것임

      다행이도 많은 대규모 연구사업의 예산이 미 국립과학재단 등의 외부기관으로부터 오기 때문에 대학 소속 과학자들이 받는 예산 삭감 영향은 어느 정도 제한적일 수 있음. 그럼에도 7월 말 알래스카대학 이사회는 ‘재정위기’를 선언했으며, 이에 따라 일부 종신교수의 해고, 일부 캠퍼스 축소화 또는 폐쇄 등의 대대적인 비용절감 조치가 예고되어 있음

      알래스카주의 예산위기는 2014년 유가가 폭락하면서 촉발됐음. 알래스카종신기금은 석유산업 수익금으로 충당되고, 매년 배당금으로 알래스카 주민들에게 나눠졌으며, 석유 수익이 줄어들면서 배당금도 낮게는 1,000달러로 줄어들었으나, 던레비 주지사는 알래스카 대학 예산 삭감 등을 통해 배당금을 주정부 역사상 최고치인 3,000달러로 올릴 계획임

      https://www.hcn.org/articles/climate-change-research-threatened-by-university-of-alaska-budget-cu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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