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옵션
    • [해양 > 북방극지연구실]2017-04-07 14:28:05/ 조회수 1353
    • 핀란드의 ‘Snowchange Cooperative’ 소장인 Tero Mustonen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이 북극 원주민이 중심이 되는 생태학적 복원과 기후 복원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북극권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평가덧글
      인쇄보내기
    • 핀란드의 ‘Snowchange Cooperative’ 소장인 Tero Mustonen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이 북극 원주민이 중심이 되는 생태학적 복원과 기후 복원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북극권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사실 북극 원주민들은 근래의 급격한 환경적 변화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핀란드 극북 지역인 Näätämö River 근처에 사는 스콜트 사미(Skolt Sami) 원주민들은 기온상승과 강우량 변화로 인해 연어 개체 수가 크게 줄면서 연어 사냥에 기초한 전통적인 삶의 방식에 큰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러시아 북시베리아 지역에 사는 축치(Chukchi) 원주민들은 불규칙한 얼음 해빙으로 인해 순록의 주된 겨울 식량인 이끼(lichen)가 얼음 아래에 갇히고, 영구동토층(permafrost)의 해빙 등으로 순록의 이주 패턴에 큰 변화가 생기면서, 전통적인 이동방목(transhumance) 생활을 영위하기 힘들어졌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Tero Mustonen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Näätämö River Co-Management Initiative를 통해 원주민의 전통적인 지식에 기초해 환경변화 지표를 고안하고, 선제적으로 생태적 변화를 탐지•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를 통해, 스콜트 사미(Skolt Sami) 원주민들은 연어 산란장을 복원하고, 교육을 통해 생태학적 방법에 기초한 어로 활동을 시행하며, 연어 철에는 어획량을 줄이고 연어 외의 종을 사냥하는 등의 방식으로 생태학적 환경 복원사업을 주도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Snowchange Cooperative’는 세계자연기금(Worldwide Fund for Nature)에 의해 2002년도 최고의 국가주도 생태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판다상(Panda Prize)’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출처:
      https://intercontinentalcry.org/arctic-indigenous-peoples-leading-way-ecological-restoration-climate-resilience-says-major-new-study/
댓글달기

비밀번호 확인

: 취소



많이 본 뉴스

WEEKLY REPORT KMI 동향분석 Ocean & Fisheries 해양수산 KMI 월간동향

하단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