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옵션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12-22 08:22:44/ 조회수 1214
    • ■ [인터뷰] K-Line 무라카미 에이조우(村上英三) CEO / 올 한해의 소고 및 내년도 사업계획은
      평가덧글
      인쇄보내기
    • ■ [인터뷰] K-Line 무라카미 에이조우(村上英三) CEO / 올 한해의 소고 및 내년도 사업계획은

      - 2017년을 어떻게 회고하는가
      "컨테이너는 기대했던 정도는 아니지만 시황은 어느 정도 회복했고, 드라이 벌크의 시황 회복은 예상 이상이었다. 유조선은 크게 시황 개선이 되지 못했지만 연초부터 힘들다고 예상했다. 결과적으로 환율, 유가 등 연초 전망과 다른 부분도 있었고, 이로 인해 연초 목표했던 순이익달성은 무산됐지만, 올 한해 영업이익은 111억 엔(원화 약 1,000억 원)을 기록하였다. 영업이익 흑자 달성을 고무적인 성과라고 평가하고 싶다“

      "무역 호조를 배경으로 북미 시장 컨테이너 화물 이동은 활발하였지만, 컨테이너 취급량의 증가와는 달리 운임은 의외로 잘 나오지 않았다. 동 항로에서 올해 약 5% 화물이 늘어났지만 북미 항로에 연초부터 선복 투입이 집중되는 등 화물량 성장을 상쇄할 만한 선복량 증가가 발생하였다. 또한 파나마 운하가 2016년 6월에 확장 개통한 것도, 아시아-북미 동안 항로에 대형 선박의 투입이 진행되면서 북미항로 운임 상승을 제한하는 원인이 되었다“

      "올 한해 일본 3사(NYK, MOL, K-Line)의 컨테이너 부문 통합 신규 회사인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NE)』를 포함한 선사의 합병이나 통합이 속속 발표됐다. 머스크 라인과 함부르크 수드, COSCO시핑과 OOCL 등 통합을 통해 점유율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2018년에는 ONE을 포함 선복량 기준 100만 TEU가 넘는 선사만 7개가 나오게 된다. 또한 향후에도 선사 간의 M&A는 추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 컨테이너 부문 사업 통합 작업의 진척은
      "생각보다 순조롭다고 파악하고 있다. 통합 신규 회사 ONE은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주의 관점에서 주주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향후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2018년 4월부터 제대로 시작되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 계속 3개사가 협력하여 진행한다. 내년 4월 이후 신규 통합 회사가 달리면서, 그때그때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해 가면서 지속적으로 쇄신을 추구하고자 한다“

      - 컨테이너 사업 분할 이후 물류 사업 방식은
      "컨테이너 사업의 분할 이후 K-Line Logistics(KLL)가 K-Line 그룹의 물류사업 핵심 회사가 된다. ICT(정보통신기술) 시스템을 활용하여 4차 산업혁명에 선제 대응하는 시대를 선도하는 물류사업을 전개하는 것이 K-Line의 마스터 플랜이다“

      "드라이 벌크, 자동차, 에너지 등 비컨테이너 고객들은 애초 선사와 대면할 일이 적지만, 고객의 폭이 넓은 컨테이너는 분사 이후 고객과 대면할 기회가 적어지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따라서 당사는 NVOCC(해상이용 운송)와 항공화물과 같은 물류사업을 통해 고객의 면면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부정기 벌크선 부문의 사업방향은
      "중기경영계획 중점 과제로 내걸은 『포트폴리오 재구축』에서 주창하고 있는 것처럼, 부정기 벌크선 부문은 수익의 안정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중장기 드라이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물론 쉽지 않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안정된 물량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수행할 것이다“

      "당사는 드라이 벌크 부문에서 시황 변동성이 높은 중소형 선박의 보유 또는 용선을 15-16년구조 개혁을 통해 어느 정도 줄였고 앞으로도 감축을 계속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수익의 도모는 재미가 없는 경영전략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우선은 수익을 벌어들이는 힘을 늘리고 2018-2019년 2년간의 추가 구조 개혁으로 재무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자 한다"

      무라카미 에이죠우 75년 간사이 가쿠인 대학 졸업 및 K-Line 입사. 05년 이사, 06년 집행 임원, 07년 상무 집행 임원 등을 거쳐서 15년 4월부터 현직. 효고 현 출신, 64세.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6280

      마리나비 2017년 12월 21일 제1면
댓글달기

비밀번호 확인

: 취소



많이 본 뉴스

WEEKLY REPORT KMI 동향분석 Ocean & Fisheries 해양수산 KMI 월간동향

하단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