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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11-06 00:50:02/ 조회수 868
    • ■ 컨테이너 정기선 업계의 2017년 후반기 이후 전개는 / “실적 회복 기조는 유지하겠지만, 시황은 올 초 예상 보다는 다소 후퇴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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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컨테이너 정기선 업계의 2017년 후반기 이후 전개는 / “실적 회복 기조는 유지하겠지만, 시황은 올 초 예상 보다는 다소 후퇴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컨테이너 정기선 업계의 2017년 후반기 이후 전개는 불확실합니다. 선사 측 관계자들은 실적 회복 기조를 유지할 수 있다고 전망하지만, 시황이 올 초 예상보다는 다소 후퇴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올해 하반기 들어 아시아-유럽, 아시아-북미 간 화물의 이동이 다소 감소하는 등 컨테이너 업계는 시황 개선이 둔화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3개 선사의 컨테이너 사업실적의 경우, 2018년 3월 발표될 예정인 연간실적(2017년 4월-2018년 3월)은 NYK가 135억 엔 흑자(2017년 하반기는 2억 엔 흑자에 불과), MOL 145억 엔 적자(2017년 하반기 103억 엔 적자), K-Line 90억 엔 흑자(2017년 하반기 10억 엔 흑자)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일본 주요 3개 선사 모두 하반기(2017년 7월 이후) 실적이 부진한데, 이는 3분기 이후 컨테이너 시황이 악화된 것이 원인입니다.

      한편 2017년 연초에 각사가 전망한 예상 실적 대비하여서는 NYK는 85억 엔이나 상승한 135억 엔 흑자로 예상된 것이며, MOL도 적자폭이 연초 예상 대비 10억 엔 감소한 145억 엔 적자로 재예상 된 것입니다. 다만 K-Line은 연초 예상보다 흑자폭이 100억 엔 감소한 90억 엔 흑자에 그칠 것으로 재예상 된 것입니다.

      컨테이너 업계는 2017년 들어 주력 항로인 아시아-미국, 아시아-유럽 등 동서 기간 항로의 운임 상승으로 세계 주요 선사들이 집하에 주력하는 형국이었습니다.

      특히 올해 여름까지는 아시아발 미국착 수요가 큰폭 증가하였으며, 아시아-유럽간 화물도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연이어 경신하면서 높은 화물의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또한 초대형 선박의 투입으로 노후화 선박을 리플레이스하며 코스트 경쟁력을 높인 선사는 매출, 이익이 확대되는 구도가 진행되어 왔습니다.

      다만 8월 이후부터 아시아-유럽 간 화물이 감소하면서 유럽 시황이 서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화물의 이동량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던 북미 시장도 최근 들어 투입 선복량이 확대되면서 시황 회복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K-Line은 컨테이너 업계의 하반기 시황을 올 초 예상 대비 북미 시장 4-5%, 유럽에서는 1-2% 인상폭을 낮췄습니다. NYK는 올해 11월초 발표한 시황 전망 자료에서 북미, 유럽 모두 올 초 예상보다 1% 인하로 예상하는 등 K-Line의 전망치보다는 시황 개선을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화물 이동량 둔화가 발생한 아시아-유럽 항로는 10월초 중국 국경절을 마치고 화물의 이동이 다시 상승하고 있다는 관계자의 분석이 있습니다. 실제로 10월 하순에 들어서면서 스폿 운임도 다시 상승하는 등 연내 컨테이너 시황이 다시 회복세로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5098

      마리나비 2017년 11월 6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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