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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2017-09-20 17:17:27/ 조회수 895
    • 건화물선 시장의 회복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공급조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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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화물선 시장의 회복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공급조절 필요

      BIMCO의 해운분석가인 Peter Sand는 Hellenic Shipping News Worldwide와의 인터뷰에서 건화물선 선주들은 지난 2개월 동안 시장운임이 크게 상승한 것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는 시장운임은 여전히 ​​대부분의 선주들에게 수익성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며 해체량도 이미 2016년 수준 이하로 유지되고 있어 운임상승 요인은 수요 측면 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인터뷰 주요 내용입니다.

      건화물선 시장은 지난 한달간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현재 BDI는 1,19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데 이는 올해 2월초에 예상한 것 보다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수요 측면에서 거의 대부분의 화물이 1분기 보다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석탄수입은 자국내 석탄광산의 작업일수 276일 제한 해제에도 불구하고 발전탄과 연료탄 수요가 모두 강세를 보이면서 수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중국으로 대두 수출이 오래 지속되는 것도 수프라막스와 파나막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반면 공급 측면은 근본적인 시장 균형의 아킬레스 건으로 남아 있습니다. BIMCO는 2017년 3,500DWT가 인도되고, 1,900DWT가 해체되어 공급이 1,600만DWT 순증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선대 증가율이 제로에 가까워 질수록 평균 수준에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운임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BIMCO는 시장운임의 상승으로 2017년 해체량은 2016년 수준의 2/3로 예상합니다. 2016년 해체량은 2,900만DWT이나 올해는 1,900만DWT로 전망합니다. 그러나 시장운임이 더 상승할 경우 해체량은 올해 전망치 보다 낮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난 3년간 케이프 선대는 2,000DWT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로 인해 철광석 수요가 크게 증가하지 않았지만 케이프 운임이 다시 반등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시장 운임이 상승할 시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BDI가 1,196포인트 수준을 유지할지 모르지만 여전히 수익성을 확보할 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건화물선 업계는 운임의 장기적 상승에 목표를 두고 운영해야 하며 단기적인 운임 상승에 협혹되지 않아야 합니다. 즉 이익은 순식간에 사라질 수 있습니다. 지난 10년간의 시황 악화에 대한 반등에는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건화물선의 운임 상승은 예상 보다 높은 수요 증가에 의한 것이며, 현재 운임 수준도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합니다. 결국 선주들이 작기간에 걸친 적극적인 공급조절을 통해 장기적 운임상승을 도모해햐 한다는 주장입니다.

      http://www.hellenicshippingnews.com/dry-bulk-higher-than-expected-demand-is-pushing-freight-rates-higher-but-supply-is-also-not-falling-fast-enough-for-a-sustained-recov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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