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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6-20 10:34:20/ 조회수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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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테이너 운임 큰 폭 하락, 화물 이동도 약세 / 얼라이언스 재편 이후에도 투입 선복량이 근본적으로 줄어들지 않은 것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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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컨테이너 운임 큰 폭 하락, 화물 이동도 약세 / 얼라이언스 재편 이후에도 투입 선복량이 근본적으로 줄어들지 않은 것이 원인
동서 기간 항로 컨테이너 운임이 약세에 있습니다.
상하이 항운 교역소(SSE)가 6월 16일 발표한 컨테이너 운임은 북미 서안(아시아발 유럽착)이 40피트 컨테이너당 1,146달러로 전주에 비해서 131달러 큰 폭 하락했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1,20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컨테이너 운임의 약세는 무엇보다 얼라이언스 재편 이후에도 기존의 과잉 선복량이 조정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16일 발표된 운임 중 북미 동안(유럽발 아시아착)은 40피트 컨테이너당 2,081달러로 전주보다 152달러 하락했습니다. 17년 연초 들어 3,000달러 정도였던 북미 동안 운임은 2,000달러까지 하락하면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북미 시장의 컨테이너 화물 이동량은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선사의 선복이 여전히 과잉인 형국으로 올해 들어 상승세를 보였던 운임은 다시 점진적으로 하락하는 기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편 북유럽(아시아발 북유럽착)은 20피트 컨테이너당 880달러, 지중해(아시아발 지중해착)은 877달러로 전주 대비 30-50달러 하락하였습니다.
약세의 동서항로와는 달리 남북항로 운임은 순조로운 모습입니다. 남미 동안은 20피트 컨테이너당 3,551달러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서아프리카 전용도 4월 말 이후는 6월 현재에도 2,000달러대를 유지하는 등 시황은 남북항로는 안정적인 운임상승 기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1785
자료 : 마리나비 일본 해사신문 6월 20일 제1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