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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3-31 01:20:28/ 조회수 2386
    • 머스크 해상수송의 탈탄소화 추진을 위해 네덜란드 6개사(하이네켄, 필립스, 셸 등)와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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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마크 해운선사인 AP묄러 머스크는 3월 22일 당사와 네덜란드의 대기업 6곳이 해상운송의 탈탄소화를 위해 공동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제품 제조업체인 FrieslandCampina, 맥주의 하이네켄, 전기의 필립스, 화학의 DSM, 자원의 셸, 식품·일용품의 유니레버가 6개사 제휴상대로, 모두 네덜란드의 지속적 성장 연합(Dutch Sustainable Growth Coalition·DSGC)의 멤버입니다.

      향후 머스크 라인은 동 6개사 화주의 제품을 해상운송 시 바이오 연료를 활용하고 CO2 배출을 삭감한다는 계획입니다.

      AP뮐러 머스크와 DSGC 멤버는 이번 공동 제휴가 “해운에서 배출되는 유해한 배출물의 삭감이 급선무라는 인식에서 이루어졌다. 선사와 화주가 협력하여 테스트를 실시하고, 새로운 솔루션 확립을 목표로 한다. 참가기업 중에서 셸은 벙커유 연료공급, 머스크가 수송을 담당한다”고 설명합니다.

      머스크가 운항하는 대형 컨테이너선인 트리플 E클래스(최소 18,000TEU 이상)에서 전체 급유 벙커유 중 최소 20% 이상을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는 이번 파일럿 프로젝트는 로테르담항과 상해항 간 왕복의 장거리를 운항하면서 1만 5,000톤의 CO2와 20톤의 SOx를 삭감할 전망입니다. 이번 시범운항은 3월부터 6월까지 실시됩니다.

      DSGC 관계자는 DSGC 기업들은 UN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SDGs)에 기여하기 위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UN의 동 이니셔티브는 기후변화 대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DSGC의 선사-화주간 업계 횡단적 바이오 연료시험은 해운에서의 친환경 연료사용에 대한 중요한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며, 향후 환경오염물질 배출 절감을 실현하는 기술혁신은 더욱 필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해운에서는 바이오 연료의 도입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바이오 연료 제조회사인 네덜란드 good fuels社는 최근 NYK, BHP빌리톤과 케이프사이즈 건화물 운반선에서의 바이오 연료를 사용한 시험항행을 실시한바 있습니다.

      또한 프랑스 CMA-CGM도 가구·잡화판매 세계최대기업인 이케아 등과 연계하여 컨테이너선에서 바이오연료 사용 실증실험을 실시할 예정에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7405
      마리나비 2019년 3월 25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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