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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7-23 17:29:10/ 조회수 1601
    • ONE, Digital Transformation 급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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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컨테이너선 업계에서는 현재 선사들이 저마다 빠른 속도로 digitalization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무역 플랫폼과 같은 대규모 기구나 IT 연계 단체의 설립 등 digitalization을 위한 움직임은 다양하지만, 아직 digitalization의 의미는 다소 모호합니다.

      그런 가운데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cean Network Express·ONE) 제레미 닉슨( Jeremy Nixon) CEO와 3명의 임원이 진두 지휘를 해 2019년 연초 ‘디지털 전략위원회’를 만들었습니다. 디지털 전략위원회 발족·운영을 통해 paperless를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와 디지털을 활용한 신상품 운송 서비스 개발 등 Digital Transformation을 전사적으로 가속시켜 간다는 계획입니다.

      ONE의 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장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부서는 ONE 싱가폴 본사에 소재하는 BPIT(Business·Process & IT) 팀입니다. BPIT팀은 다시 Strategy & Innovation 파트, Business·Process Management(BPM) 파트 등 다시 4개의 파트로 재분류 되고 있습니다.

      BPIT 팀 내 ONE 직원은 14명 정도인데, IT 자회사인 OTS사 직원까지 포함하면 108명에 이릅니다.

      ONE은 현재 Digital Transformation에 대해 총 3가지 stage로 나누어 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BPIT 팀 전략 입안 담당 박진승 부장)

      단계 1에서는 기존 기술을 이용해 ONE의 강점을 강화하는 5개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예를 들어 컨테이너 선사는 일반적으로 선하증권(bill of lading·BL) 발행 등 back office 업무를 본사나 영업거점과는 다른 곳에 센터(offshore center)를 설치해 수행해 왔습니다.

      ONE은 1단계에서 이러한 offshore center에 RPA(Robotic·Process·Automation; 정형화 되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작업의 자동화)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도입해 인력에 의지하지 않는 작업을 수행하는 등 업무 효율화를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ONE은 현재 마닐라와 뭄바이 등 세계에서 offshore center를 7곳 운영하고 있는데, 앞으로 7개 센터 모두에서 RPA를 추진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단계 2에서는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직 아이디어 수준이지만 일례로 컨테이너 box에 센서를 붙여 24시간·365일 운송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단계 3에서는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사용하면서 지금의 비즈니스 모델을 크게 변혁할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ONE은 이미 단계 1을 상당한 정도 진행하고 있으며, 단계 1과 겹치면서 단계 2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ONE은 CEO와 직원들 스스로 주도하는 디지털 전략 위원회를 필두로 세계 주요 선사와의 경합에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Digital Transformation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쟁력 향상을 도모해 갈 계획입니다.

      https://secure.marinavi.com/
      자료: 일본해사신문 2019년 7월 23일 별지특집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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