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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10-07 23:28:10/ 조회수 2098
    • [시황 2019] VLCC 중동-극동항로 WS 100 돌파. 미국의 제재 대상선 운항중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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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 유조선(Very Large Crude Carrier/VLCC)의 중동-극동아시아 항로의 스폿 운임 시세가 월드스케일(World Scale/WS) 100을 돌파했습니다.

      용선료 환산시 한중일발 기준 daily 약 10만달러로, 손익분기점인 약 3만 달러의 3배 이상치를 기록했습니다.

      9월 하순 미국의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COSCO쉬핑 탱커(다롄)의 운항선 약 30척이 사실상 운항 중단되기 시작하면서 선복 공급의 급감이 발생했으며, VLCC 선박의 안정적 조달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면서 운임 상승 효과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10월 7일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중동-극동아시아 항로의 시세 수준은 전날보다 16포인트 오른 WS 111, 용선료 환산시 전날 대비 하루만에 22% 오른 약 1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항만비용 등을 감안한 국가별 flat rate가 다르기 때문에 한국항로, 일본항로, 중국항로 운임은 각각 소폭 다르지만, 모두 10만 달러 안팎의 고수준이다" (유조선 시장 관계자)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MARAN ATALANTA(27만 톤)호가 10월 23-25일간 중동-극동아시아 항로 용선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WS는 싱가포르착이 115, 중국착 114로, 동 선박의 용선료 환산시 daily 약 9만 4,000달러가 됩니다.

      10월 들어 중동-인도 항로의 쇼트 항로에서는 WS 150의 용선계약이 체결된 것이 시장보고서에 보고 되기도 했습니다.

      9월말 하순 미국의 COSCO쉬핑 탱커(다롄) 등 중국 선사 6곳에 대한 제재를 계기로 선박의 안정적 조달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스폿 시장에서는 유조선 선박의 확보 시도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10월 8일에는 중국 국경절(건국기념일)이 끝나고 중국의 용선자도 용선시장에 돌아오기 때문에 운임 상승 흐름은 가속할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운 관계자는 "COSCO쉬핑 탱커(다롄)가 운항하는 VLCC 약 30척 은 사실상 운항이 스톱된 상태이다. 동사의 선박에 대해 어느 용선자도 신규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사실상 불가동 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선복 공급이 좁혀져 수급이 타이트화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극동아시아 이외 다른 항로에도 파급되고 있습니다. 서아프리카-중동 간 항로에서 운임은 WS 115로, 용선료 환산시 약 9만 2,000달러까지 상승하고 있습니다.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극동아시아 간 항로에서 유조선 시장 운임 상승으로, 운임 총액 1,200만달러 이상의 고계약 건이 10월 이후 4건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12688
      일본해사신문 2019년 10월 8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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