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옵션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11-19 00:33:37/ 조회수 1425
    • [시황 2019] VLCC, 서아프리카발 계약 5건 체결로 중동 대체 항로 확대 및 톤마일 증가
      평가덧글
      인쇄보내기
    • 대형 원유 유조선(Very Largy Crude Carrier·VLCC)의 스폿 용선 시황에서 11월 중순 서아프리카발 스폿 계약이 여러 건 보고되었습니다.

      시장 관계자는 "서아프리카발은 중동발 대비 수송거리가 길어 시황 수준을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며 시황 동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중동에서 원유를 적재하고 한·중·일 등 극동아시아권에서 하역할 경우 왕복 40-50일 정도 걸립니다.
       
      한편 서아프리카발 극동아시아착은 왕복 60-70일 정도로 톤마일이 크게 증가됩니다. 이러한 원거리 트레이드가 많이 나타나면 유조선 전체의 시황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11월 18일자의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서아프리카발 유조선 계약은 5건입니다. 그 가운데 유럽의 대형 에너지 중개업체(화주)인 Vítor이 월드 스케일(World Scale·WS) 83, 용선료 환산 시 daily 6만 달러로 용선한 것이 최고치 운임입니다.

      일반적인 VLCC의 손익분기점으로 평가되는 약 3만 달러의 2배 수준입니다.

      Vitor은 "MARAN ATALANTA"(2018년 준공, 26만톤)나 "MARAN THALEIA"(2011년 준공, 26만톤)를 용선했습니다.
       
      서아프리카발 유조선 계약 5건 중 나머지는 중국 국유계 상사 Unipec 등에 의한 아프리카발 중국착 계약 3건입니다.
       
      11월 18일 중동-극동아시아 항로의 계약은 없었지만,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만일 계약이 있을 경우 WS 74, daily 6만 6,000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VLCC 시장을 둘러싸고 9월 하순 미국의 중국 선사 제재를 단초로 유조선 시황은 일시 WS 200이상을 기록했으며, 10월 중순 이후 하락하고 있는 추이입니다. 아프리카발 유조선 계약 증가로 다시 시황 회복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
      일본해사신문 2019년 11월 19일 제1면
댓글달기

비밀번호 확인

: 취소



많이 본 뉴스

WEEKLY REPORT KMI 동향분석 Ocean & Fisheries 해양수산 KMI 월간동향

하단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