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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05-18 18:01:49/ 조회수 1071
    • 머스크 라인 1분기 실적 발표. 분기순손실 원화 2,580억 원 적자로 부정적 어닝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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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마크 해운업체 AP묄러·머스크 그룹이 5월 17일 발표한 2018년 1-3월기 1분기 결산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난 92억 5,300만 달러(원화 약 9조 9,886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큰 폭의 매출 확대는 함부르크 수드 인수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영업이익은 벙커유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5% 늘어난 6억 6,900만 달러(원화 약 7,221억 원)에 그쳤습니다.

      한편 머스크 오일 등 자회사 매각 이익을 포함했음에도 최종 당기손손익은 2억 3,900만 달러(원화 약 2,58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전년 동기(2017년 1-3월)의 적자폭 1억 3,900만 달러 보다 오히려 악화된 것입니다.

      머스크는 전술한 머스크 오일 등 자원 에너지 부문의 자회사 매각 이후 2017년 사업 세그먼트를 재검토한 바 있습니다. New Segment를 통해 컨테이너 +비컨테이너 운송사업인 "오션", 내륙 물류 사업인 "로지스틱스", 이외 "터미널(운영)", "제조&기타"의 4가지 세그먼트로 재편하였습니다. 제조&기타는 선용품 등 해운산업과 관련된 재화를 생산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입니다.

      이 중 "오션"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68억 달러(원화 약 7조 3,406억 원)의 실적입니다. H수드 인수 효과로 컨테이너 운송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322만 FEU를 기록한 것이 매출 신장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다만 문제는 남북항로 중심인 H수드 분을 제외하면 "오션"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증가에 그쳐 세계 해운시장 전체의 증가율인 3-4% 증가를 밑돌았다는 것입니다.

      머스크라인의 2018년 1분기 컨테이너(FEU) 운송 단위 당 평균 운임도 전년 동기 대비 7%증가했지만, 운임상승의 경우에도 H수드의 남북항로 운임 상승에 의한 것이 대부분으로 동서항로는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에 그쳤습니다.

      세계 No.1 정기선 선사인 머스크라인의 예상 밖의 큰 적자폭으로 인해 2017년 한해 회복세가 이어지던 컨테이너 정기선 시황의 시황개선 흐름이 둔화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8776
      자료: 마리나비 5월 18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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