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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02-17 19:21:13/ 조회수 898
    • ■ 2018년 알래스카 항로에 초대형 선박 크루즈 투입 확대 / 아시아 기항은 점진적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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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8년 알래스카 항로에 초대형 선박 크루즈 투입 확대 / 아시아 기항은 점진적 축소

      구미 대형 크루즈 선사들은 최근 2018년 여름 알래스카 경유 항로에 초대형 크루즈 선박을 투입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알래스카에 투입할 플리트(fleet)는 예상과는 달리 중국, 한국, 일본 등 아시아를 경유하지 않는 일정으로 계획되어 있어, 동북아시아 항만 관계자는 그 동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초대형 크루즈 선박을 알래스카에 투입하는 거점항은 미국 시애틀항이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동항은 2017년 16만 톤급이 접안 할 수 있는 크루즈 전용 안벽의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기항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Norwegian Cruise Line(본사 마이애미)사는 독일 마이야(meyer) 조선소에서 건조 중이고 2018년 4월 인도 예정인 초대형 신조선 "Norwegian Bliss"(164,600톤, 승객정원 4,200명)호를 2018년 여름부터 시애틀 발착 알래스카 항로에 투입 예정이며, 2018년 가을까지 계속 배선할 예정입니다. 동 크루즈 선박은 2018년 가을 이후 카리브해로 회항하고 아시아 항만에는 기항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한편 미국 Royal Caribbean International(본사 마이애미)은 알래스카에 투입되는 크루즈를 현재는 중국 발착 동북아 항로에 배선하고 있습니다. 2016년 2월 인도된 "Ovation of the Seas"(167,800톤, 승객정원 4,180명)호가 그것으로, 그런데 2019년 여름부터 중국 발착이 아닌 시애틀 발착으로 모항을 변경 예정입니다. 2018년 가을 이후 중국 발착 알래스카 항로를 중단하고 오세아니아로 이동하였다가 2019년 여름부터 시애틀 발착 알래스카를 경유하는 일정입니다.

      주요 선사들이 아시아에 투입하는 크루즈를 축소시키는 경향이 확실히 강화되고 있으며, 이는 동북아시아 경유 항로의 채산성이 구미 항로 대비 적은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입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7461
      마리나비 2017년 2월 16일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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