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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혁신성장연구실]2017-06-26 15:36:16/ 조회수 1087
    • 연을 활용한 해상풍력발전 테스트 단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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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을 활용한 해상풍력발전 테스트 단계 진입

      스코틀랜드의 카이트파워시스템즈(Kite Power Systems, KPS)사가 스코틀랜드 투자은행(Scottish Investment Bank, SIB)로부터 200만 파운드(미화로 약 25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이는 동 기업의 해상풍력발전용 연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SIB의 투자가 있기 전 지난 2016년 12월, 에온(E.ON)사, 슐룸베르거(Schlumberger)사, 셸(Shell Technology Ventures)사는 총 500만 파운드(미화로 약 640만 달러)를 KPS사의 해상풍력발전용 연 제작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KPS의 발전 시스템은 두 개의 연을 활용해 고도 1,500ft에 날리는데, 이 때 두 개의 연은 줄과 윈치(winch)로 묶여 있으며 줄이 풀리면서 풍력발전을 얻는 원리이다. 연이 나는 속도가 100mph(초속 45m)이고 풍속이 20mph(초속 9m)일 때 연의 줄이 강한 압박에 의해 원통 속에서 빠르게 풀린다. 이 원통이 발전기 역할을 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다.
      KPS의 해상풍력발전용 연은 전통적인 해상풍력발전용 터빈에 비해 제작비가 매우 저렴하고 제작 및 설치 재료가 적게 들어 글로벌 해상풍력발전시장의 판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바람을 이용해 연을 날려 전기를 얻을 경우 철강의 수요 적고 설치선박의 수요도 없기 때문에 해상터빈보다 지출비용(capex)이 50% 가까이 적게 드는 것으로 분석된다.
      KPS사는 지난 몇 주간 40kW 시스템을 가지고 비행 실험을 진행 중이다. 올해 8월부터는 500kW의 발전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며 향후 육상용으로 3MW 시스템을 제작하여 실험 단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연을 활용한 풍력발전은 적은 자본과 운영비용만으로 실현이 가능한 프로젝트임에 따라 국가 보조금도 필요치 않다. 향후 영국과 아일랜드 해상에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며 130ft(40m) 이상으로 수심이 깊은 포르투갈, 일본, 미국의 해상에서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http://www.maritime-executive.com/article/offshore-kites-ready-to-transform-wind-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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