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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7-24 09:04:39/ 조회수 1788
    • ■ [인터뷰] "Ocean Network Express Japan" CEO 기도 다카후미(취임 예정, 현 K-Line 집행 임원) / "질"과 "양" 모두를 추구하는 조직 형성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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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터뷰] "Ocean Network Express Japan" CEO 기도 다카후미(취임 예정, 현 K-Line 집행 임원) / "질"과 "양" 모두를 추구하는 조직 형성이 목표

      2017년 7월 1일 설립되었으며 2018년 4월 1일부터 서비스 제공을 시작하는 일본 대형 3개 선사(NYK, MOL, K-Line) 컨테이너 부문 통합 신규 회사인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NE)"는 일본 국내에서 영업을 담당하는 국내 집하회사인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 재팬"을 2017년 10월에 설립합니다. 동 집하회사의 사장으로 취임이 결정된 K-Line의 기도 다카후미(木戸貴文) 집행 임원과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 통합 컨테이너 회사의 국내 집하회사 CEO 취임이 결정됐다
      "중책이기 때문에 책임감도 많지만 K-Line에 입사 이후 지금까지 계속적으로 업무를 담당해 왔던 컨테이너 사업 부문이 3개사 통합회사라는 새로운 형태로 거듭나는 타이밍에서 큰 책임이 있는 직무를 맡게 되어 한편으로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 3개사의 컨테이너 사업 통합 프로젝트가 추진되면서 배운 것도 많다. 개인적으로는 2004년부터 해외에 파견되어 있었는데(K-Line의 컨테이너 부문 중국법인 & 유럽법인, 2013년 일본 복귀), 해외에 체류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원활한 컨테이너의 집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 2017년 10월 설립될 국내 집하 회사의 개요는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지금부터 결정되어 가겠지만 일본 국내(연안) 수출입 화물 및 삼국 간을 포함한 일본계 화주의 영업을 담당하는 것이 주요 업무이다. 설립되는 신규 집하회사는 NYK, MOL, K-Line 기존 3개사의 모체를 완전히 벗어나 2017년 7월 1일에 설립된 컨테이너 부문 사업 통합 회사『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싱가포르 사업 운영 회사의 산하 법인이 된다. 즉, 싱가포르에 설립된『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社가 컨테이너 선대를 운영하는 본사라면, 일본 국내에 설립되는『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 재팬』은 싱가포르 본사에 집하화물을 공급하는 회사라고 할 수 있다. 집하회사 설립 시기는 올해 10월을 예정하고 있다"

      "도쿄 도내에 사무소 개설을 준비하고 있으며 나고야, 칸사이에도 지점을 둔다. 또한 기본적으로 화물을 모집하는 영업 부문 외에도 터미널 관리, 피더선 연계 수송 기지 구축 등도 당사가 수행하는 업무가 될 것이다"

      "그동안 3개사가 쌓아 온 고객과의 영업망을 활용하고 각사가 가지고 있던 강점을 살려 고품질 서비스의 제공 및 고객으로의 충실한 서포트를 제대로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신규 집하회사는 기존 3개사의 장점들을 벤치마킹 하는 Best Practice를 실현하고자 한다"

      - 3개사의 기존 집하조직이 융합하게 된다
      "각종 통계에서 공표되고 있는 기존 3개사들의 취급 물량을 보면 규모적으로는 연간 250만-300만 TEU의 물동량이 일본으로부터 집하되는데 최소한 이 레벨은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실적을 더 확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절대 조건이겠지만 우선은 신규 통합회사로서의 탄탄한 조직 마련을 꾀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 3개사들이 축적·개발하여 온 노하우와 IT(정보기술)를 구사하여 효율적으로 사업 운영을 하는 것이 필요하며 동시에 신규 회사『ONE』으로서의 역할과 목적이 명확하게 수립된 좋은 조직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 그동안 3개사는 서로 경쟁자의 입장에서 경쟁을 해왔다면 현재 통합회사가 설립된 이후에는 3개사 각각의 색깔을 벗고 순수하게『ONE』이라는 신규회사로 조직의 틀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세계적으로 컨테이너 선사들의 합종연횡이 진행되는 가운데, 플레이어가 되는 선사들은 개수가 줄어 경쟁은 오히려 지금까지 이상으로 심해질 것이다. 비용 경쟁력 강화가 물론 3개사 통합의 주요 목적이지만 일본 해운업의 바탕이 되는 일본 국내 시장에 대해 집화회사 설립을 통해 제대로 대응하겠다는 것도 주요 목적 중 하나이다"

      - 요즘의 정기 컨테이너선 사업을 어떻게 전망하는가
      "일본 시장에 한정하면 일본 제조업체들이 중국 등 노동력이 저렴한 신흥국으로 떠났기 때문에 수출의 한계감은 지적된 지 오래되었지만 그래도 수입 화물은 신장하고 있다. 더불어 일본과 아시아 간의 무역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구체적인 계획은 향후 논의가 더 되겠지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적으로 강화가 필요한 부분이 많이 있다. 그동안 3개사가 강점을 갖고 있던 각각의 항로에서 서비스를 확충하는 것도 추진해보고자 한다. 선복 공유 등을 통해 유휴화된 선박을 최대한 감소시키는 등 통합 효과가 발휘되는 부분도 많을 것이다"

      - 통합회사 ONE의 영업 개시까지의 과제는
      "2018년 4월 영업 개시를 위해서는 남은 기간 동안 서비스와 조직체계를 포함한 체제를 보다 공고히 다질 필요가 있다. 3개 회사가 단독으로 컨테이너선 사업을 수행하는 마지막 기간인 18년 3월 31일까지 고객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질 높은 안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화주들이 신규회사에 물량을 맡길 수 있도록 2018년 4월까지도 제대로 진행시키고 싶다"

      사진: 기도 다카후미(木戸貴文) 84년 K-Line 입사. 04년 K-Line 중국법인. 08년 K라인(유럽법인, 14년 4월 집행 임원, 17년 10월 취임 예정. 58세.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2588
      자료 : 마리나비 일본 해사신문 7월 24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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