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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7-12 11:28:40/ 조회수 1232
    • “중국 조선업계 관계자들, 중국 양대 조선기업 CSIC와 CSSC의 M&A 필요성과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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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조선업계 관계자들, 중국 양대 조선기업 CSIC와 CSSC의 M&A 필요성과 가능성 커”

      중국선박중공그룹(CSIC)의 후원밍(胡问鸣) 회장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조선업은 저점에 도달했으며 2016년에 발주된 선박의 전 세계 순톤수(net tonnage)는 74.5% 하락했다. 일부 상장기업의 재무제표를 살펴본 결과 2016년의 전세계 신규선박 주문량은 539척으로 전년 동기대비 60.3% 감소하였으며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2017년 1분기는 2016년 대비 미약하나마 호전되었으며 일부 조선소는 수주량을 회복하였다.
      그러나 모두 저가수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저가수주는 기업의 생존을 보장할 수 없어 기업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조선소 간의 저가수주 경쟁은 격화되고 있으며 중국의 조선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중앙일간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주요 조선기업인 중국선박중공그룹(CSIC)과 중국선박공업그룹(CSSC) 마저 가격경쟁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서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중국 조선기업이 수주량과 이윤의 하락 및 가격경쟁에 직면하여 M&A 등의 방식을 통해 극렬한 경쟁을 줄이고 상호보완성을 살려나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양대 조선기업인 CSIC와 CSSC의 합병에 대한 질문에 후원밍 회장은 조선기업 간의 합병은 대세이며 해운, 해양플랜트 및 조선시장의 경쟁국면에서 큰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주요 조선기업의 대표들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현재의 상황에서 CSIC와 CSSC의 합병은 필요성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그들의 의견을 밝혔다.
      2004~2008년 사이에 중국의 조선업은 활황을 띄었으며 2007년에는 수주량이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 시기에 중국의 주요 조선기업이 탄생하였다. 그러나 2008년에 발생한 금융위기 이후 조선업은 불황기를 맞았다. 중국의 조선업계가 주로 수주하는 주요선형은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건화물선인데 2008년 말 건화물선의 발주량이 0건으로 나타나 중국 조선업계는 큰 타격을 입었고 2008년 중국 조선기업의 수주량은 2007년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중국 조선업의 회복을 위해 중국 국무원은 「선박공업과 진흥계획」을 통과시키고 원양어선, 전용선, 해양플랜트, 공작선 등의 전용선박의 건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중국 국내수요를 확대하도록 조선업의 발전방향을 명확히 제시하였다. 그 결과 2009년의 선박 완공량, 신규선박 수주량, 보유선박 수주량 모두 일제히 2008년 대비 개선되었다.
      그러나 조선업계의 공급과잉과 수요부족으로 2016년의 이윤은 전년대비 하락하였다. 이 시기에 중국 중앙국유기업 간의 인수합병과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면서 CSIC와 CSSC의 합병 또한 논의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 두 기업 간의 합병은 시기를 결정하는 문제가 남았고 CSIC측은 관리당국과 중앙정부의 의견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http://www.maritime-china.com/magazine/article/articleFront.do?method=viewCloseUpDetail&categoryId=5&id=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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