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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6-20 10:34:59/ 조회수 1042
    • ■ 한진중공업 / 부산(다대포) 블록 제조 공장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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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진중공업 / 부산(다대포) 블록 제조 공장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추진

      한진중공업은 6월 16일 부산에 있는 다대포 공장의 매각을 결정했다고 한국 거래소에 고시했습니다.

      동 공장은 그동안 블록 제조 등에서 이용하고 있었는데 부지, 건물 등 전체를 1,600억 원에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차입금 상환, 운영 자금 등에 사용하여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합니다.

      최근 들어 한국 조선소들은 대형업체 등을 필두로 구조 개혁을 추진, 비핵심 자산 매각, 인원 절감, 조직 개편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2017년 4월 전기전자, 건설 장비, 로봇·투자의 3개 사업을 회사 분할을 통해 분사시키고 조선업에 주력한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습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조선, 해양플랜트, 선박엔진 등 선박 관련 사업만을 영위하는 선박산업에 특화된 형태로 운영되게 되었으며, 회계법상으로는 분사한 3사 가운데 로봇·투자를 담당하는 현대 로보틱스의 지주 회사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수주 침체로 2017년 7월부터 제2공장인 군산 조선소(전북 군산시)의 생산을 일시 중단할 예정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16년 하반기부터 자회사 주식과 본사 사옥 등을 포함한 비핵심 자산 매각과 방위 산업 사업 부문의 분리·상장 검토, 건조가 이루어지는 dock에 대한 투자 축소 등을 진행해 왔습니다. 수주 침체로 인한 보유 자금 부족으로 차입금 반제 등의 대응력이 떨어져, 대주주이자 대규모 채권자인 공적 금융 기관에 의한 추가 지원도 이루어진바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 조선소들의 구조 개혁 효과 등이 발휘되면서, 한진중공업 등 주요 조선업체들의 2017년 1분기 실적에서 영업 손실은 크게 감소한바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1789
      자료 : 마리나비 일본 해사신문 6월 20일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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