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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18-09-29 13:00:01/ 조회수 2018
    • 일본 완전양식 참치, 수출 위한 준비를 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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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의 양식 참다랑어(Bluefin Tuna) 생산량이 내수시장을 넘어 수출까지 가능할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일본의 참치 양식업체들은 장기적인 기술투자를 바탕으로 완전양식 기술(다랑어의 부화에서 성체까지의 과정을 양식장 안에서 관리하는 방식)을 갖추었습니다.

      일본은 세계 최초로 참다랑어 완전 양식에 성공한 국가입니다. 일본의 킨키대학교(近畿大学)는 2004년에 참다랑어 완전 양식을 이루었고, 이후 수산회사 마루하 니치로(マルハニチロ)와 니스이(ニッスイ) 양식 업계에 진출했습니다. 마루하 니치로는 2017년에 300톤의 양식 다랑어를 출하했고 9억 엔(한화 약 9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연내에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유럽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계획입니다. 수산회사 쿄쿠요(キョクヨ) 및 사료회사 피드원(Feed One) 역시 참다랑어 수출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두 회사는 2012년부터 양식을 시작했으며, 2018년에 합계 35톤의 물량을 미국으로 수입할 예정이며, 각각 유럽과 싱가포르를 다음 수출시장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전의 참치 양식은 원양에서 어린 참치를 잡아 양식장에서 키우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참치 개체 수의 감소를 우려한 일본 정부는 어린 참치를 사용하는 양식장의 규모 확장을 제한했습니다. 그러나 완전양식은 자연 상태의 개체 수를 손상시키지 않는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기술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한편, 9월 초에 개최된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에서 일본은 자신의 참치어획할당량을 15% 늘려줄 것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참치 어획량의 급감을 이유로 일본의 요청을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일본은 앞으로 어획보다는 양식 다랑어를 중심으로 세계참치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https://asia.nikkei.com/Business/Business-Trends/Fully-farmed-bluefin-tuna-ready-for-wider-sales-beyond-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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