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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10-25 22:53:42/ 조회수 1278
    • 북미동항(아시아발 북미착)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 미중 무역 갈등의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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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25일에 확정 공표된 아시아18개국발 북미착을 의미하는 북미동항의 9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9.3% 증가한 154만 2,000TEU를 기록하면서 2개월 만에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공표 기관은 미국 통관 통계 서비스 JOC-PIERS의 데이터입니다.

      수출지별로는 아시아에서 주력 수출국가인 중국이 2개월 만에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실적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103만 2,000TEU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해 단기간 내에 중국의 대미 수출물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뒤엎는 실적입니다. 저렴한 가격의 경쟁력을 갖춘 전기/전자 제품들의 수출 확대를 통해 중국발 미국착 컨테이너 수출량은 오히려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ASEAN(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은 29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실적을 기록하면서 9월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ASEAN의 나라별 점유율은 1위가 베트남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하였으며, 베트남 이외는 캄보디아, 미얀마가 전년 동기 대비 2자리수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인도는 3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9월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8.4%의 증가로 호조세를 유지했습니다.

      일본은 전년 동기 대비 제자리걸음으로 물동량 실적에는 큰 폭의 변화가 없습니다. 한국도 전년 동기 대비 1.9%의 소폭 북미수출 물동량이 증가했습니다.

      미중 무역 갈등으로 주변국인 일본과 한국의 대미 수출물량이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실제로는 부진을 나타내면서 중국에 대한 관세부과가 한국, 일본 등에서 생산된 제품의 대체재 이용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대신에 미국은 동남아시아나 인도 등으로부터의 수입을 확대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한편 북미 동항항로의 1-9월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292만 6,000TEU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물동량을 기록하였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3620
      마리나비 2018년 10월 26일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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