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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4-19 13:05:19/ 조회수 1325
    • ■ 아시아-북미 컨테이너 물동량 지속적인 증가 흐름 / 2017년 연중 운임 수준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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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아시아-북미 컨테이너 물동량 지속적인 증가 흐름 / 2017년 연중 운임 수준 향상 기대

      2017년 들어 아시아-북미시장 간 컨테이너 화물의 이동이 건실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계절 요인으로 일반적으로 화물 이동이 정체되는 연초임에도 증가 추세 기조가 이어지면서 2017년 1-3월 누계 실적은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물동량 상승기조가 계속적으로 유지된다면, 여름철 피크 시즌에 들어설 적에는 현물 운임의 상승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전통적으로 물동량이 감소하는 연초에 이렇게 증가 실적이 발생한 것은 반가운 일이다" (미국 롱비치항 관계자)

      미국 서안 주요 항구인 롱비치항은 3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급증하였습니다. 동항의 수입 화물량은 2016년 동월 대비 20.2% 증가한 25만 TEU의 실적으로 큰 폭 상승하였습니다.

      미국 통관통계서비스를 제공하는 JOC-PIERS사의 데이터에 따르면 아시아발 미국착 컨테이너는 3월 단월이 2016년 동월 대비 10.2% 늘어난 112만 4천 TEU를 기록하였습니다. 2017년 1-3월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365만 9천 TEU의 실적입니다.

      정기선사 관계자들은 이러한 연초의 아시아발 북미착의 높은 실적에 대해, 2016년 연말의 회복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계절 요인에 따른 수요 변동 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봄-여름을 지나면서 가을까지 물동량이 늘었다가 동계에 계절요인으로 감소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물동량 확대 추이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4년 이후 컨테이너 화물 취급실적에서 정기선사의 업적을 뒷받침 해 온 아시아발 북미착 항로의 경우 2016년 들어 채산성이 크게 악화된 바 있습니다. 업계차원의 합종연횡 움직임과 공동운항조직인 얼라이언스 재편 시도로 인해 점유율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기 때문입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경제 내 소비 수요의 고조를 바탕으로 아시아-북미 항로의 물동량 증가폭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유럽 권역을 포함하는 동서기간 항로에서 17년 4월 얼라이언스 재편이 완료되어 3대 조직 체제가 완성되고 본격적인 출범에 돌입한 점도 정기선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선사들의 극심한 경쟁이 어느 수준 안정을 되찾은 현 시점에서 상대적인 선사 간의 경쟁 둔화는 연중 운임의 인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0308
      자료 : 마리나비 해사신문 4월 19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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