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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북방극지연구실]2017-09-01 10:35:18/ 조회수 575
    • 기후변화 특사(special envoy for climate change)와 북극 특별대표(special representative for the Arctic)를 포함한 36개 특사 직위를 폐지하겠다는 렉스 틸러슨(Rex Tillerson) 미국 국무장관의 서한으로 인해 미국 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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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변화 특사(special envoy for climate change)와 북극 특별대표(special representative for the Arctic)를 포함한 36개 특사 직위를 폐지하겠다는 렉스 틸러슨(Rex Tillerson) 미국 국무장관의 서한으로 인해 미국 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우선 워싱턴에 있는 우드로 윌슨 센터(Woodrow Wilson Center in D.C)에서 극지 이니셔티브(Polar Initiative) 의장(Chair)으로 재직하고 있는 마이크 스프라가(Mike Sfraga) 씨는 이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그는 2014년에 미국이 북극 특별대표(special representative for the Arctic)를 임명한 것은 자국이 북극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세계에 보여주기 위함이었고 그 직책은 성실하게 수행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북극해 인근의 다른 국가들 모두 북극 문제를 다루는 대사 수준의 직책(ambassador-level position)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미국 역시 이를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렉스 틸러슨(Rex Tillerson) 국무장관의 견해에 동조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우선 미국 의회의 상당수 의원은 국무부가 너무 많은 특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다른 국(Bureau)의 업무와 상당한 부분에서 중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앵커리지에 있는 북극연구소(Institute of the North in Anchorage)의 닐스 안드레아센(Nils Andreassen) 사무국장(Executive Director 역시 북극 특별대표(special representative for the Arctic)의 직무내용(job description)이 불명확하다며 이 직책의 유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습니다.

      어찌 됐든 이러한 미국 내 논란은 뒤로 한 채, 이제 곧 폐지될 기후변화 특사(special envoy for climate change)와 북극 특별대표(special representative for the Arctic)의 업무는 해양과 국제환경 및 과학국(Bureau of Oceans and International Environmental and Scientific Affairs, 이하 OES)으로 이관되어 수행될 예정입니다.

      렉스 틸러슨(Rex Tillerson) 미국 국무장관의 이번 조직개편으로 인해 향후 미국 북극 거버넌스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지 기대됩니다.

      출처: http://www.alaskapublic.org/2017/08/31/tillerson-proposes-scrapping-arctic-and-climate-envo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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