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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양환경·기후연구실]2017-10-16 22:08:05/ 조회수 1047
    • 연안 풍력단지가 해양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최초의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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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안 풍력단지가 해양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최초의 증거!

      연안풍력발전은 우리의 해양에서 증가하고 있다.
      유럽은 2030년까지 전체 대륙에 필요한 전력의 4%를 공급한다는 목표를 수립하였다.

      연안 풍력발전의 터빈은 육상보다 거대하다. 200m가 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영국 런던 시계탑 Big Ben의 2배 높이며, 9 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다. 풍력발전 시설의 대다수는 콘크리트와 철재로 구성되어 있고 해저에 설치된다.

      유럽 풍력발전단지는 북해에 가장 많이 설치되어 있는데, 그 지역 생태계는 청홍합(blue mussels)이 우점하고 있다. 홍합은 어류, 게류 등 다른 해양생물의 먹이원이 되는데, 청홍합의 우점은 먹이사슬을 중대하게 변화시키는 잠재적 요인이 될 수 있다.

      연안풍력발전이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최초로 분석한 독일 물질․연안연구를 위한 헬름홀츠 센터(the Helmholtz Centre for Materials and Coastal Research)의 Kaela Slavik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연안 풍력플랫폼이 복잡한 해양생태계의 성질을 변화시킨 것은 예측하지 못한 것이라고 한다.

      연구팀은 청홍합의 바이오메스를 측정하여 특정 풍력터빈이 4 미터 톤(meter ton)의 조개를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홍합의 서식지는 현재 해안주변에 집중되어 있는 방면 풍력단지는 앞바다에 위치해 있다는 것은 흥미로운 사실이다.
      * 1 미터 톤 = 1,000 kg

      한편 연구팀은 청홍합의 우점은 해양환경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예기치 않게 외래종의 서식기반을 제공할 수도 있다는 점과 생물다양성에 대한 장기간 영향과 생태계 서비스의 변화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는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자료 : MIT Technology Review, 2017.9.22.
      https://www.technologyreview.com/s/608930/first-evidence-that-offshore-wind-farms-are-changing-the-oc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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