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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03-30 14:46:14/ 조회수 1069
    • 국토교통성 「재해시 선박 활용 세미나」 개최. 지진, 쓰나미, 구제역, 테러 등 발생시 긴급물자 수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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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교통성은 3월 27일, 도쿄에서 도도부현의 해운·항만 방재 담당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재해시의 선박 활용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 도도부현(都道府県): 일본의 광역 자치 단체인 도(都), 도(道), 부(府), 현(県)을 의미하는 것으로 지역을 구분하는 단위임

      각 지역별 항만청의 국토교통성 관계자 등 참석자 약 60명은 재해시 선박 이용 매뉴얼에 관한 가이드라인과 지방 항만청별 선박 활용 방법, 선박의 위기 관리 대응 방안 등 긴급상황 발생시 해상 수송 대책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동 세미나는 국토교통성이 주관하였으며, 대규모 재해 발생시 선박을 유효 활용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항만청 등 지방공공단체와 공유·제휴함으로써, 각각의 지역 특성에 맞는 선박 활용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국토교통성을 대표하여 개회사를 발표한 해사국 이즈카 아키나리(飯塚秋成) 내항 과장은 "재해시 선박을 활용하는 유용성은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실정입니다. 그런데 2018년 폭설과 오키나와 이리오모테섬에서 발생한 지진 등을 보더라도 일본은 재해가 발생할 리스크가 높은 국가입니다"

      아키나리 과장은 "대규모 재해가 발생하면 민관 일체가 되어,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재해지를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선박은 보다 효과적인 활용의 여지가 있습니다. 평상시 일정 선복량을 재해시 대응 선대로 지정하면, 비상사태 발생시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라고 코멘트하면서 국가비상사태시 선박을 활용하는 방안을 호소했습니다.

      한편 동 세미나에서는 국교성 해사국 내항과 코모리 히로시(小森浩志) 과장보좌(사무관)와 일본해사센터 기획연구부의 이카가와 나오미(伊賀川直美) 연구원이 비상시 선박 활용 가이드라인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코모리 과장보좌는 2011년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이나 2016년 구마모토지진 때에 민간화물선이 긴급 물자 수송 및 이재민 지원의 역할을 했다고 설명하면서, 장래 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비상시 선박 활용을 위한 매뉴얼 가이드라인의 개요 등을 설명했습니다.

      나오미 연구원은 동 가이드라인의 개정을 위해 실시한 각 도도부현을 대상으로 하는 조사결과(43개 지방자치단체가 응답)를 공표하고, 현 시점에서 "재해시 선박 활용 매뉴얼"이 책정되고 있다고 응답한 곳은 2개 지자체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매뉴얼을 책정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선박이 아닌 다른 수단을 우선적으로 활용할 계획"이 31건, "선박을 활용할 계획이 없었다"가 5건, "선박을 활용할 필요가 애초에 없다"가 6건(내륙 지방자치 단체 등)이 있었습니다.

      히로시 과장보좌는 4월부터 지방 항만청 등을 중심으로 비상시 선박 대응 시스템의 운용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언급하며, 비상시 해상 수송 계획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한편 동 세미나에 참석한 국교성 해사국 안전정책과 위기관리실의 사무관은 선박의 위기 관리 대응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 있음을 설명하고, 장래 쓰나미, 해일, 북한 등의 테러, 구제역 등에 대해 선박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 있음을 밝혔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8466

      마리나비 2018년 3월 30일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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