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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04-05 18:14:41/ 조회수 972
    • 케이프사이즈 시황 8,000달러 붕괴. 호주에서 발생한 싸이클론 등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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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강 원료선 케이프사이즈 벌크 시황이 하락세를 나타내며 부진한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시아착 스폿 시황이 8,000달러 밑으로 하락하면서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호주를 강타한 사이클론도 건화물 시황 악화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4월 3일 영국 런던 시장 기준 18만톤급 케이프사이즈의 5개 항로 평균 스팟 시세는 전일 대비 592달러 하락한 7,747달러입니다. 3월 29일의 8,021달러 연중 최저치를 밑도는 실적입니다.

      한편 케이프사이즈 1년 계약 용선료는 스폿 시황의 하락에도 1만 7,000달러를 유지하는 등 2018년 들어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스폿 시황도 마이너스(-) 재료가 해소되는 대로 다시 상승할 수 있다는 예측이 지배적입니다.

      드라이 시황은 보통 연초 오세아니아 등 남반구가 우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연초에 하락한 후, 남미산 곡물 출하가 본격화하는 4월 봄부터 반등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4월에 접어들어 파나막스와 핸디막스 등 중소형 벌크는 실제로 일정 수준 회복된 반면 대형선형인 케이프사이즈는 예상보다 하락하고 있는 것입니다.

      올해 들어 케이프사이즈에 발생한 또 다른 시황 하락 요인은 브라질 일부 철광산 출하 설비에 고장이 발생하여 항만까지의 수송이 정체됨과 동시에 이는 케이프사이즈 선박 수요의 감소 요인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연료탄이나 일반 활성탄이 다량 적재되어 있는 호주 동부 퀸즐랜드주를 피습한 사이클론 "이리스"의 영향도 전체 드라이 시황 개선을 억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이클론의 영향으로 석탄 출하가 일시 정지되고 석탄 운반선이 호주 주요 항만에 이접안 하는 것이 일시 스톱 된 상황입니다.

      전술한 7,747달러는 손익분기점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건화물 선사들은 올해 더 빠른 속도로 시황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시황 개선 기대감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8580
      자료: 마리나비 4월 5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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