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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11-26 23:44:57/ 조회수 9787
    • CMA-CGM 3분기 영업실적 발표. 7-9월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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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선사인 CMA-CGM의 2018년 7-9월기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에 해당하는 코어 EBIT(금리·세금 차감 전 이익)가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2억 4,100만 달러(약 2,410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총 매출액 대비 코어 EBIT율은 전년 동기 대비 5-8% 포인트 하락하였는데, 이는 2018년 3분기 동안의 벙커유 평균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46% 상승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벙커유 가격 상승으로 인한 컨테이너 단위당 수송비용은 2018년 3분기 들어 전년 동기 대비 8% 상승하였습니다. 긴급 유류 할증로(EMERGENCY BUNKER CHARGE; EBS) 도입으로 상쇄할 수 없을 정도로 올해 들어 벙커유 가격이 큰 폭 상승하였습니다.

      한편, 직전의 4-6월 2분기에 비하면 코어 EBIT가 1억 7.400만 달러 증가, 총 매출액 대비 코어 EBIT율은 3-4% 포인트 증가한 것입니다.

      3분기 고유가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CMA-CGM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입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60억 6,000만 달러(약 6조 600억 원)를 기록하였으며, 3분기 기간 중 수송량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526만TEU의 실적입니다.

      태평양 항로, 오세아니아 항로, 아프리카 항로 등이 물량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9월 30일 기준 CMA-CGM의 운항 선대는 506척, 269만 TEU입니다.

      2018년 9월 6일에는 CMA-CGM의 Flag Ship이 되는 2만 600 TEU형 신조선인 "CMA-CGM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Antoine de Saint‐Exup´ery)"호가 프랑스 황실 소재지인 루아브르 항만에 첫 기항하기도 했습니다.

      동 선박은 프랑스의 주력 선사인 CMA-CGM을 상징하는 선박으로, 선박에는 어린왕자의 소설가이자 야간 비행의 선구자로 평가되는 프랑스인 생텍쥐페리의 인물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앙투안은 프랑스 황실의 Family name입니다.

      한편 CMA-CGM은 금년 들어 디지털화의 대처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9월말 CMA-CGM의 루돌프 서디 회장이 출자한 스타트업 벤처기업인 "Se Box"가 설립되기도 했습니다.

      동사는 블록체인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운송 중 컨테이너의 실시간 위치를 파악하는 위치정보 시스템을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CMA-CGM은 동사의 설립을 통해 향후 블록체인을 활용한 선하증권(BL)의 전자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4440
      마리나비 2018년 11월 27일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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