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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2-22 18:11:58/ 조회수 1745
    • [IMO 2020 SOx 규제] 규제적합유 2019년 2월 기준 톤당 570-590달러. C중유와 160달러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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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계 에너지 컨설팅 기업인 RIM Intelligence社의 계측에 따르면 2020년 발효되는 SOx 규제에 대응하는 황성분 0.5% 이하의 선박용 연료유의 현 가격은 2월 20일 시점에서 톤 당 570-590 달러(싱가포르항 기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고황유인 기존 C중유(380cSt)와 가격차가 톤 당 142-160달러 발생하는 것입니다. RIM은 앞으로 전 세계 선박들의 규제적합유로의 전환이 증가하는 올해 2분기 이후 C중유와의 가격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RIM은 올해 1월 17일부터 황성분 0.5% 이하의 벙커유 판매가격 계측을 시작했습니다. assessment(실거래 가격의 집계) 방식이 아닌 싱가포르의 여러 연료 공급업체로부터 청취한 공급가격을 더하고 평균하여 계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시점에서는 현물의 거래는 거의 없기 때문에 미래 공급 예정인 저유황유를 베이스로 하는 선물가격의 평균을 계측하고 있습니다.

      IMO의 SOx규제는 2020년 1월부터 전 세계 해역 벙커유의 황성분을 0.5% 이하로 규제합니다. 이는 현행 3.5% 이하 규정에서 대폭 강화되는 것으로 선박용연료는 기존 C중유에서 저황유로 일대 전환기를 맞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복량 기준 세계 Top10 선사들은 연간 400~500만 톤 규모의 연료유를 구입하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의 C중유와 규제적합유의 가격차이인 톤 당 160달러를 전제로 하면, 1선사당 연간 7,000억-9,000억 규모의 비용증가 영향이 발생합니다.

      2020년을 향해 갈수록 고유황유와 저유황유 간 가격차는 한층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운임으로의 반영이 불가결하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6577
      자료: 일본해사신문 2019년 2월 22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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