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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만 > 항만수요예측센터]2019-05-22 14:27:11/ 조회수 1369
    •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북미항로 시황에 악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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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북미동항(아시아 발 미국 행 컨테이너 항로) 컨테이너 운임이 하락세 추세
      - 상하이→북미 서안 컨테이너 스팟(SPOT)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 당 1,340달러를 기록(상하이항운교역소(SSE) 5월 17일 공표 자료)
      - 4월말까지 1,600달러 전후의 추이를 보였으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대 중국 관세 인상 공표 이후 서서히 운임 하락되고 있으며 북미항로에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 확산이 우려되고 있음

      ○ 5월 17일자 북미동항 컨테이너 운임은 2,597달러로 4월말 수치에 비해 약 100달러 하락
      - 북미동항의 스팟운임은 2월 구정 연휴를 전후해서 하락했으나 3월 하순부터 다시 상승했음
      - 4월 중에는 전년 대비 평균 200달러 정도 상회하는 등 운임 시황이 순조로왔으나 미국의 추가 관세 25%의 영향으로 시황 전망이 어두워졌음

      ○ 현시점에서 미중 무역분쟁이 북미동항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에 미치는 영향은 수치적으로 나타나고 있지 않음
      - 상하이항의 외항선사 관계자에 의하면, 5월 중순까지 예약 감소로 추정되는 수치는 관측되고 있지 않음
      - 2018년 미국이 대 중국 관세 10% 인상 시에도 연간 북미동항 물동량 실적은 영향을 받지않았으며, 오히려 25%로 인상되기 전에 수출하려는 수요가 발생한 바 있음
      - 그 결과, 2018년의 연간 북미동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1,783만TEU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8년 만에 2자릿수 증가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였음
      - 그러나 2019년 들어 중국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해상 컨테이너 물동량은 급격한 둔화세를 보이고 있으며, 1~3월 누계치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음
      - 반면, 베트남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로 크게 증가하면서 북미동항 컨테이너 물동량 전체로는 보합세 추이를 유지하고 있음

      ○ 현재,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을 피하기 위해 생산거점을 중국에서 동남아로의 전환하는 추세 가속화
      - 일본의 유명 복사기 업체인 리코의 경우, 해외 생산거점인 중국과 태국의 제품 발송지를 재검토하고 미국 수출용 주요 복합기 생산은 태국으로 집중시킬 것으로 발표한 바 있음(5월 16일)
      - 일본의 리코와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업체가 현재 급증하는 추세이나 생산거점 시프트까지는 년 단위의 긴 기간이 소요되므로, 향후 미국의 관세 인상 적용이 확산될 경우, 단기적으로 북미동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감소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음

      원문보기: https://secure.marinavi.com/news/content/NewsNumber/246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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