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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12-10 22:44:57/ 조회수 1179
    • 북미항로 물동량.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2019년 둔화(전년 대비 0.6%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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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미즈호 은행이 12월 공표한 "세계 해운 중기 전망" 리포트에서, 2019년 아시아발-북미착 항로인 북미 동항항로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0.6% 증가에 그쳐 저성장에 머무를 것이라는 전망이 발표되었습니다.

      미국에 의한 대중국 제재 관세의 영향이 2019년 작용하면서 물동량의 둔화가 예상되고 있는 것입니다.

      북미 동항항로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7년 미국의 경기 확대를 배경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한 1,654만 TEU를 기록한바 있습니다. 한편 2018년도 9월까지의 북미 동항항로 컨테이너 누적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292만 6,000TEU를 기록하면서 증가 기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대중국 제재 관세의 제3탄으로 관세 세율을 25%까지 인상하려고 하는데, 관세 인상은 2019년 1월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북미에 소재한 주요 수입업체들은 관세 인상 전 대량 수입을 통해 재고를 확보해두고자 하는 선제대응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올해 북미 동항항로의 물동량이 예상보다 더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입니다.

      미즈호은행은 이러한 재고 확보 움직임이 2018년 10-12월기에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8년 1-12월 연간 북미 동항항로 물동량 전망치는 전년대비 6.0% 증가한 1,752만 9,000TEU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즈호은행은 2019년의 북미 동항항로 물동량은 2018년 하반기의 재고 확보 움직임에 대한 반동 움직임이 발생하면서 전술한 것처럼 둔화(전년 대비 0.6% 증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2019-2023년) 북미 동항항로 물동량의 평균 증가율은 연 2.4% 증가로 완만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편 아시아-유럽항로(아시아발)의 경우 2017년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1,581만 8,000TEU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2018년에는 유럽의 경기 악화로 인해 2017년 대비 물동량이 1.0%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향후 유로 경제권의 경기가 견조하게 개선되면서 향후 5년간(2019-2023년) 평균 증가율은 연 2.1%의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시아 역내항로 물동량의 경우 아시아 역내 경제성장을 배경으로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8년도 증가 기조로 추이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4.4% 증가한 4,261만 2,000TEU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들 간의 경제적 연계성이 강화되는 등의 영향으로 2019년에도 아시아 역내항로 물동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2019년에는 전년 대비 3.9% 증가한 4,426만 TEU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3년까지 향후 5년간의 아시아 역내항로 물동량은 연 4.3%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4858
      마리나비 2018년 12월 11일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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