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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06-20 23:22:30/ 조회수 1766
    • NYK, 국적크루즈인 아스카II의 대체선 발주 고민. 중국 조선소 발주도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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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K는 6월 20일 도쿄에서 정기 주주 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올해 주주총회에서 가장 이슈가 되었던 것 중 하나는 바로 NYK가 보유/운항하고 있는 크루즈 선박 아스카II와 관련된 것입니다.

      나이토 타다아키 CEO는 주주의 크루즈 선박 "아스카 II"의 후계선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 "대체를 검토하고 있지만 결론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라고 대답하면서, "사실 처음에는 일본에서건조하는 것으로 기대했지만 지금은 어려울 것 같다. 일본에서 크루즈를 건조해 본 충분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조선소가 없기 때문이다. 한편 유럽 조선소는 많은 수주 잔량을 안고 있어서 발주를 맡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중국 조선소에 발주를 의뢰하는 방안까지 포함하여 여러 가지 대안을 고려하면서 종합적 판단을 내리고자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주주가 "아스카 II"의 고령화에 우려를 표시한 데 대해서, 나이토 사장은 "올해 선령 28년이 되지만 일반적으로 크루즈의 내용 연수는 35-40년이어서 앞으로 몇 년은 더 괜찮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크루즈는 일반 국민들과 직접적으로 대면할 수 있는 사업 분야로 당사의 얼굴이기도 하다.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조만간에 후계선은 꼭 건조하고 싶다"고 크루즈 선박 대체에 강력한 의욕을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주주는 NYK 그룹의 관계회사인 NYK 로지스틱스(YLK)의 완전 자회사화 결정에 대한 소명을 요구했습니다.

      나이토 사장은 "YLK는 포워딩업, 물류업을 생업으로 삼고 있는 기업이다. NYK 그룹이 한층 더 비약하기 위해 꼭 이 분야를 성장시키고 싶었다"면서 "YLK를 NYK 그룹의 가운데에 놓고 물류업체로서 NYK 그룹의 성장을 도모하는 핵심 회사로 활용하고 싶다"고 코멘트 했습니다.

      한편 일부 주주는 2020년부터 시작되는 IMO의 SOx 규제에 대한 대응실태를 문의했습니다. 나가사와 히토시 부사장은 "2020년부터 적용되는 SOx 글로벌 규제는 준수 할 수 있다고 예상된다. 다만 엔진 교체 등으로 인해 연간 총비용이 20% 높아지고, LNG 추진선의 경우 C중유와 비교해서 LNG 연료유 가격이 비싼 것이 이슈"라고 지적했습니다. 히토시 부사장은 "하지만 장래적으로 SOx 규제가 환경부하 감소를 위한 의무 사항의 하나가 되는 것은 틀림없다"면서 IMO 등 국제기구가 제정한 룰 준수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미중 간 무역 전쟁과 미국의 수입차에 대한 관세 인상이 해운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이러한 질문에 대해 나이토 사장은 "여러가지 사태를 상정하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사실 NYK 그룹도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라고 코멘트 하면서, "특히 우려하는 부문은 미국의 자동차 수입과 중국의 원유/천연가스 수입 동향이다. 특히 GDP 기준 세계 2위를 자랑하는 중국의 에너지 수입 감소는 해운시황 개선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라면서 향후 동향을 주시하면서 대책방안을 수립할 것임을 언급했습니다.

      올해 주주 총회 참석자 수는 459명(지난해는 349명)으로 개최 시간은 2시간 6분(지난해 2시간 3분)이었습니다. 질의응답에서는 주주 11명이 18건의 질문·의견을 제기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0442
      마리나비 2018년 6월 21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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