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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2017-09-27 17:45:49/ 조회수 1368
    • [ADB,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글로벌 교역 증가가 경제성장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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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B,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글로벌 교역 증가가 경제성장 촉진]

      세계 교역의 회복과 주요 경제권의 견고한 확장, 중국 경제의 전망 개선 등으로 인해 개도국 대부분이 현재의 경제 성장세를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발간한 2017 아시아 경제 전망에서 ADB는 아시아 개도국의 GDP 성장률을 2017년 5.9%, 2018년 5.8%로 예측하였습니다.

      ADB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사바다 야스 유키는 세계 무역의 부활과 중국의 강력한 성장정책에 힘입어 아시아 개도국들의 경제 성장 전망이 밝아지고 있으며, 장기적인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혁을 실행하고, 필수불가피한 기반시설에 투자해야 하며, 건전한 거시경제 관리시스템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세계 교역의 회복이 아시아 개도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아시아 개도국의 2017년 1～5월 누계로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수입은 17% 증가하였습니다. 이러한 교역의 증가는 작년 및 재작년 원자재 가격 하락과 제조업에 대한 외부수요 감소로 인한 수출액 하락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을 제외한 8대 개도국은 실제로 제조업 수출이 반등하고 있습니다.

      ADB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경제 성장은 2017년과 2018년 2%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데, 이는 2017년 4월 전망에서 0.1%p 증가한 것입니다. 미국의 경제성장이 9년째 계속되면서 소비 증가로 미국은 세계 최대의 경제권으로서의 지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체감경기를 판단하는 소비자 신뢰와 비즈니스 심리의 개선에 힘입어 놀라운 경제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상승세에 놀랐습니다. 또한 유럽은 확장적 재정 및 통화정책,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 및 시장 신뢰의 강세로 인해 경기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확장적 재정정책과 예기치 않은 외부수요 증가가 중국이 2017년 상반기에 예상치를 넘는 경제성장률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2017년 중국 산업 생산량은 6.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는 이전의 예측치 보다 0.2%p 상승한 것입니다. 반면 2018년은 산업의 과잉설비를 줄이고 재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개혁으로 인해 경제성장률이 6.4%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도 경제는 화폐개혁과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세금제도의 시행이 소비자의 지출 및 사업 투자를 위축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도의 2017년 GDP 성장률은 지난 4월 예측치에 비해 0.4%p 포인트 하락한 7%로 예상되며, 2018년 성장률도 7.6%에서 7.4%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한편 동남아시아의 경제성장률도 2017년 5%에서 2018년 5.1%로 꾸준히 높아지면서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 4월 전망치 2017년 4.8%, 2018년 5% 보다 상향 조정된 것입니다. 인도네시아와 태국의 경제 성장률이 전년도의 성장률을 유지하는 가운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수출 증가가 이 지역의 경제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와 내년 중앙아시아 경제는 유가 안정과 러시아 경제전망의 개선 등으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반면에 태평양지역 경제 성장은 2017년 전년도의 성장률을 유지하나 2018년에는 약간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ADB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에서 경제적 리스크가 더 균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ADB는 상방 리스크 요인에는 미국의 느슨한 재정정책과 유가 하락, 하방 리스크 요인으로는 글로벌 유동성 강화, 지정학적 이벤트로 인한 경제적 혼란, 기상재해 등을 포함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예상보다 경기가 나빠질 가능성을 하방 리스크(downside risks)로, 반대의 경우를 상방 리스크(Upside risks)로 표현합니다. 예상대로 경기가 흘러갈 가능성이 높을 때는 balance란 표현을 사용합니다).

      ADB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이 미국의 양적 완화 해소에 따른 잠재적 위험에 대비해야 하지만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높은 부채 수준이 금융의 안정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많은 아시아 국가의 장기금리가 미국 금리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정책 입안자들은 재무적 안정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하며, 부채 수준과 자산가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http://www.hellenicshippingnews.com/adb-global-trade-rebound-boosts-growth-in-asia-and-the-paci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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