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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 혁신성장연구실]2017-12-08 17:49:13/ 조회수 1538
- 미국 루멘 바이오사이언스사, 해조류를 이용한 백신 제작을 위해 펀드 모집
- 미국 루멘 바이오사이언스사, 해조류를 이용한 백신 제작을 위해 펀드 모집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인 루멘 바이오사이언스(Lumen Bioscience)사가 해조류(algae)의 한 종인 스피룰리나(spirulina)를 이용해 생물제제(biologics)를 만들기 위해 기금을 모집했다.
스피룰리나는 청록색의 해조류로 녹색 음료나 건강기능식품(dietary supplement)에 종종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루멘 바이오사이언스는 이를 더욱 접하기 쉬운 말라리아 백신의 해답으로 보고 생물제제에 사용하기 위해 투자기금을 모집했다. 그 결과 해당 기술의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로부터 총 1,120만 달러(약 122억 5,000만 원)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
루멘에 따르면 첫 제품을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며, 이는 천연 염료로 사용되는 단백질 제품이다. 루멘은 현재 말라리아 백신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 중인데, 기존의 백신에 비해 더 높은 온도에서도 저장이 가능하다. 또한, 해조류를 원료로 한 약품 개발에 관심이 많은 다른 기업에 자사의 스피룰리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루멘은 지난 4월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25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초반에 시애틀 소재의 다른 바이오기술 스타트업인 Matrix Genetics를 인수했으며, 이를 통해 루멘은 미국 에너지부(U.S. Department of Energy)로부터 총 180만 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
https://www.seattletimes.com/business/technology/seattle-biotech-startup-lumen-bioscience-raises-11-2m-to-develop-drugs-using-al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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