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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 북방극지연구실]2018-04-05 16:27:15/ 조회수 971
- 핀란드와 캐나다, 북극해 HFO 금지화에 대한 견해 차이 드러나
- 4월 초 개최되는 제72차 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에서 북극해 운항 선박의 HFO 이용 및 운반 관련 이슈가 공식 의제로서는 처음 논의될 예정이다.
지난 71차 회의에서 캐나다가 제출한 제안서가 차기 회의 공식 의제로 채택되면서 북극해에서의 HFO 이용 및 운반을 점진적으로 금지화하는 논의가 IMO 내에서 시작됐다.
이에 대해 핀란드가 HFO를 북극해에서 2021년까지 금지화하는 제안서를 MEPC에 제출했으며, 독일, 아이슬란드,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스웨덴, 미국이 핀란드 제안서에 지지를 표명했다.
핀란드 제안서에 대해서는 캐나다와 마샬 군도가 공동 문서를 제출하여 북극해에서 HFO 이용 및 운반의 점진적 금지 또는 제한에 따른 북극지역주민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영향도 고려해야 함을 강조했다.
캐나다세계자연기금 소속 한 전문가는 이와 같은 캐나다의 대응에 대해 캐나다가 HFO 금지화에 대해서는 동의하는 입장이지만, 단지 핀란드가 제안한 것과 같은 추진일정에 따라 HFO 금지화 노력에 동참하기 전 이해관계자들과의 논의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주지시키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http://www.rcinet.ca/en/2018/03/21/canada-moves-to-dilute-finnish-bid-to-ban-dirty-fuels-from-the-arc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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