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옵션
    • [해양 > 해양환경·기후연구실]2019-07-31 10:41:10/ 조회수 1840
    • 플라스틱 탄소발자국
      평가덧글
      인쇄보내기
    •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언론을 장식할 때마다 간과되는 문제가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플라스틱 생산이 지구온난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의 탄소발자국은 매우 크지만 플라스틱의 대체재로 거론되는 것들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바로 이것이 플라스틱 대체를 어렵게 만든다. 플라스틱은 생산, 운반에 이어 최종적으로 소각할 때까지 많은 양의 탄소를 배출한다. 국제환경법센터(Center for International Environmental Law)에 따르면 플라스틱은 생산 시 에너지가 가장 많이 소모되는 물질 중의 하나이며 플라스틱 생산과 소각으로 인한 탄소 배출은 2050년까지 총 56기가 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미국 내 모든 화력발전소의 연간 배출량의 50배에 달하는 양이다. 그러나 플라스틱 생산 시 많은 양의 탄소가 배출된다고 하더라도 플라스틱은 대체재로 여겨지는 종이에 비해 가볍고 견고하기 때문에 사용량이 더 적다. 따라서 플라스틱의 생명주기 내에서는 다른 물질에 비해서 오히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도 있다. 이러한 플라스틱의 장점은 결국 소비자의 사용 습관에 의해 좌우되는데 플라스틱을 재사용하지 않고 폐기해버리면 이러한 장점이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대체재를 원한다면 그러한 해결책이 새로운 문제를 야기하지는 않는지까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https://www.npr.org/2019/07/09/735848489/plastic-has-a-big-carbon-footprint-but-that-isnt-the-whole-story
댓글달기

비밀번호 확인

: 취소



많이 본 뉴스

WEEKLY REPORT KMI 동향분석 Ocean & Fisheries 해양수산 KMI 월간동향

하단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