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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 해양관광·문화연구실]2019-07-07 14:16:37/ 조회수 2054
- 필리핀, 보라카이섬 복구를 위해 250억 페소 투입 계획
- 필리핀 정부는 보라카이섬 복구를 위한 중기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18년 승인된 보라카이섬 복구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며, 250억 페소(한화 약 5,722억 5천만 원)가 투입될 계획이다.
실행계획은 4개의 세부 내용을 포함한다.
첫째, 관광객과 호텔 숙박에 대한 규제, 둘째, 하수도 기반 시설과 폐기물 관리, 셋째, 생태계의 재생과 회복, 넷째, 도로와 공중 보건 인프라의 개선, 섬 주민을 위한 주택 건설 및 교육 시설 등 지속가능한 섬의 이용 등이다.
필리핀 정부는 관광객들로 인한 보라카이섬의 환경 오염으로 2018년 4월 보라카이섬의 임시 폐쇄를 명령했으며, 6개월 후인 10월 26일 재개장한 바 있다. 이후 필리핀 정부는 보라카이섬의 일일 방문객 수를 1만 9천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한편 보라카이섬 폐쇄로 인근 지역으로 관광객이 확산되면서 새로운 관광지가 발굴되었으며, 지속가능한 관광에 대한 인식이 확산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도 있다.
https://philippineslifestyle.com/boracay-island-billion-peso-plan/
https://news.abs-cbn.com/business/06/28/19/boracay-closure-was-blessing-in-disguise-says-tourism-ch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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