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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양환경·기후연구실]2017-07-31 16:10:42/ 조회수 1850
    • 인도네시아는 세계 해양의 날(World Oceans Summit)에서 해양을 오염시키는 플라스틱 및 기타 쓰레기를 상당량 줄이기 위해 연간 최대 10억 달러를 투자해 8년 내에 해양쓰레기를 70% 줄이겠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대체품을 생산하기 위해 카사바, 해초 등 생분해성물질(biodegradable materials)을 이용하는 신 산업을 육성하고, 지속적으로 대중교육 캠페인을 실시, 비닐봉지 사용시 세금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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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는 세계 해양의 날(World Oceans Summit)에서 해양을 오염시키는 플라스틱 및 기타 쓰레기를 상당량 줄이기 위해 연간 최대 10억 달러를 투자해 8년 내에 해양쓰레기를 70% 줄이겠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대체품을 생산하기 위해 카사바, 해초 등 생분해성물질(biodegradable materials)을 이용하는 신 산업을 육성하고, 지속적으로 대중교육 캠페인을 실시, 비닐봉지 사용시 세금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은행(World Bank)은 인도네시아의 2억 5천만 국민들이 각각 연간 0.8~1.0kg에 달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국가는 중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양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바다에 배출하고 있는 반면, 지구상에서 해양생물다양성이 가장 우수한 곳이기도 하다.
      인도네시아는 산호삼각지(Coral Triangle)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고 이 풍부한 산호초 생태계가 중요한 어류의 서식지가 되어주고, 식량안보를 지원하고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플라스틱 오염은 생태계 서비스를 위협하는 요인 중 하나일 뿐이나 정도 측면에서는 심각하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2050년즘에는 전세계 해양에 바이오매스 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이 존재하게 될지도 모른다. 플라스틱은 이미 해양 먹이사슬에 들어가 우리 식탁위에 오르고 있다.
      인도네시아가 제안한 해양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공약은 유엔의 새로운 클린시(Clean Seas)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 캠페인은 다양한 방법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이 목표인데 예를 들면, 쇼핑백이나 커피컵 같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부터 기업의 플라스틱 포장 사용 줄이기 등이 해당된다. 우루과이, 코스타리카를 포함해 이미 9개 국가에서 인도네시아의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작년 인도네시아의 23개 도시에서는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시 세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정부는 비닐봉지 사용이 급감했다고 보고했지만, 소비자들과 업계는 이 제도에 반대하고 있다. 환경운동가들은 재정지원으로 자원 및 전문지식을 투입해 대중 인식 제고 및 교육 프로그램, 폐기물 관리 개선, 업계의 플라스틱 포장 대체재 사용을 장려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유엔 캠페인은 우리가 행동에 간단한 변화를 주면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상기시켜주고 있다.

      https://www.theguardian.com/environment/the-coral-triangle/2017/mar/02/indonesia-pledges-us1-billion-a-year-to-curb-ocean-wa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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