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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만 > 항만정책연구실]2017-02-08 10:27:04/ 조회수 1668
    • ■ 함부르크수드(Hamburg Sud), 머스크(Maersk) 동서기간 컨테이너 항로 슬롯 매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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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함부르크수드(Hamburg Sud), 머스크(Maersk) 동서기간 컨테이너 항로 슬롯 매입 발표

      독일 선사 함부르크수드와 정기 컨테이너선 최대 선복량을 보유하는 덴마크 선사 머스크라인은 2월 6일 동서기간 컨테이너 항로에서 17년 4월부터 슬롯 매입-매도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머스크와 스위스 선사 MSC가 참여하는 얼라이언스 "2M"의 슬롯 일부를 함부르크수드가 매입하는 방식입니다. 이로써 머스크의 함부르크수드 인수 전(前), 양사는 보다 관계를 강화하게 됩니다.

      공표자료에 따르면 함부르크수드는 2M의 슬롯 일부를 머스크로부터 매수하고 동서기간 항로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함부르크수드는 남북 항로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동서 기간항로에서는 서비스 횟수가 많지 않았는데, 금번 슬롯 매입을 통해 서비스 빈도를 늘려 기항망을 확보하게 됩니다.

      매입 예정 서비스는, 아시아-북유럽 서비스 주 5루프, 지중해 항로 주 2루프, 아시아-북미 서안 항로 주 4루프, 아시아-북미 동안 항로 주 3루프, 대서양 항로 주 2루프 등 입니다. 17년 4월 1일 이후 순차적으로 루프별 슬롯을 매입 할 예정에 있습니다.

      머스크는 16년 12월 함부르크수드의 모회사인 외트커그룹과 함부르크수드의 인수에 합의하였습니다. 17년 8월까지 독점 금지 당국의 승인을 얻고, 17년 연말까지 인수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단, 머스크는 함부르크수드 인수 이후에도 브랜드 및 조직체계는 그대로 유지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인수 이후에도 사업통합을 하지 않고 함부르크수드라는 사명을 유지하고, 함부르크수드는 2M의 일부 슬롯을 인수하여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물류 컨설팅 회사인 알파라이너의 16년 12월 기준 집계에서는, 머스크라인 선복량은 325만 3천TEU의 업계 1위로 점유율 15.7%. 함부르크수드는 60만 3천TEU의 업계 7위로 점유율 2.9%의 실적입니다.

      두 회사의 선복량 합계는 단순 합산 시 385만 6천TEU로 점유율은 18.6%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88675
      마리나비 일본 해사신문 2월 8일 제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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