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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17-08-21 20:26:06/ 조회수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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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blockchain) 기술과 수산업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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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과 수산업의 미래]
블록체인 기술과 수산업 시리즈 ①
"블록체인은 공급망의 투명성과 데이터의 무결성을 제공하는 기술"
블록체인은 거래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거래 데이터를 ‘블록’에 담아 암호화한 후 사용자들에게 분산해 저장한 후, 규칙에 따라 결합해 ‘체인’을 형성합니다. 또한 거래 요청이 발생할 경우 해당 블록에 대한 검증을 거쳐 승인이 이루어지는데, 거래가 발생할 때마다 분산 저장된 데이터를 대조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아집니다.
The economist는 블록체인을 ‘신뢰 기계(Trust machine)’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공급망의 투명성과 데이터의 무결성을 제공함에 따라 진위의 가시적인 보장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많은 스타트업이 다양한 활용 가능성으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 도입은 투명한 수산업 유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금융,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은 수산업에도 도입가능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수산 유통 부문은 아직까지도 종이 기반의 AWB(A paper-based system of waybills)로 이루어져 효율적이지 않으며, 위조 발생 등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아 투명한 유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10여 년 동안 전 세계에서 출하되고 있는 수산물의 30%는 라벨링이 잘못 표시되어 출하되고 있으며, 스내퍼(snapper), 그루퍼(grouper), 퍼치(perch)등 특정 수산물의 80%는 어획 시간이 정확하게 기록되어 출하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결국, 소비자들로 하여금 수산물의 정확한 원산지를 확인하기 힘들게 하고, 노예 노동이나 환경오염과 같은 현상을 발생시키는 국가로부터의 수산물 수입 배제를 어렵게 만듭니다.
그러나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게 되면 소비자가 수산물 구매 시 라벨만 보고도 수산물이 식탁까지 오기 전까지의 과정에서 무엇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알 수 있게 되고, 공급 사슬 전체에 투명성을 보장하고 어장에서 식탁까지의 정보 데이터에 변형을 가할 수 없어 정보의 진실성 보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https://www.weforum.org/agenda/2015/11/how-will-blockchain-technology-transform-financial-services/
https://cointelegraph.com/news/something-fishy-coming-to-blockchain-future-of-fish-travel-secur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