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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 중국연구센터]2018-03-19 15:58:39/ 조회수 1974
- 시진핑 주석, 중국 해양사업 발전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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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8일, 2018년‘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기간에 시진핑 주석은 산동 대표단의 심의 회의에 참석하여“해양은 고품질 발전전략의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세계 일류의 해양 항만, 완비된 현대 해양산업시스템 및 친환경·지속가능한 해양생태환경의 구축을 가속화시켜야 하며,‘해양강국’건설에 기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시진핑 주석의 발언은 중국 연해지역 해양 관련사업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주었으며, 중국 해양업무 관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 현대 해양산업 시스템 건설 가속화, 새로운 공간구도 구축
  장잔하이(张占海) 국가해양국 전략계획·경제사(战略规划经济司) 사장(司长)은 시진핑 주석이 제시한 `해양은 고품질 발전전략의 공간' 및 `완비된 해양산업시스템 구축 가속화'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장잔하이 사장에 따르면, 해양경제가 고품질로 발전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 측면을 의미한다. 하나는 해양산업 규모 및 그 증가폭을 지속 확대하고 구조조정을 심화시키는 것이다. 해양분야의 공급측 구조개혁을 심층적으로 추진하여, 질적 성장과 효율성 증대의 새로운 발전패턴을 구축하도록 한다. 다른 하나는 친환경·지속가능한 발전 및 과학기술 혁신을 견지하고, 해양산업의 혁신발전을 촉진하며 해양경제시범구 건설을 추진하는 것이다. 또한 해양생태문명 구축을 강화하고, 해역과 도서 자원에 대한 시장화 배치를 최적화시켜서, 주체기능구를 기반으로 육지와 해양이 통합되는 공간관리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이‘새로운 시기’의 해양경제 고품질 발전을 위한 기반일 것이다. 또한 전략계획·경제사는 향후 `생태, 민생, 생산의 세 가지 공간 구도 배치'를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해양주체기능구 제도 이행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 해양 생태환경 보호와 고품질 발전 동시 추진
  커창(柯昶) 국가해양국 생태환경보호사 사장(司长)은 `친환경·지속가능한 해양생태환경' 건설에 대해 “‘맑은 물, 푸른 해안, 깨끗한 모래사장, 아름다운 해만과 풍부한 물자’라는 해양건설 목표를 이루려면 반드시 새로운 발전이념을 관철하여 해양 생태환경 보호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친환경·저탄소 및 순환발전의 경제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이를 통해 해양 생태환경 보호와 고품질 발전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 해양 표준체계 수립 필요
  취탄쩌우(曲探宙) 국가해양국 과학기술사 사장(司长)에 따르면, 현재 해양산업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고 해양경제 발전은 규모와 속도를 추구하는 발전 패턴에서 질과 효율성을 추구하는 패턴으로 전환되고 있다. 또한 해양 과학기술도 과거 단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에서 혁신을 통해 변화를 이끄는 역할로 바뀌고 있다.
  
  취탄쩌우 사장은 "고품질, 고효율,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해양 표준체계가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그에 따르면, 올해 국가해양국은 400여항의 해양 표준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과학기술사는 다음 단계에서 해양 과학기술 혁신을 새로운 동력으로 하여 해양표준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최적화시킬 계획이다. 취탄저우 사장은 "우리는 중국만의 독자적인 해양 표준체계를 수립하고, `일대일로' 건설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수 있게 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中国海洋报, 2017. 03. 12.)
  http://epaper.oceanol.com/shtml/zghyb/20180312/72226.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