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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11-24 08:55:22/ 조회수 23799
    • 일본 3대선사(NYK, MOL, K-Line) 운항선대 총계 2,000척 붕괴. ONE으로의 이관 등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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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메이저 해운선사 3사(NYK, MOL, K-Line)의 2018년 9월말 기준 운항 규모(자사선, 용선의 합계)가 2,000척 이하로 감소했습니다.

      컨테이너선 사업 통합 회사인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NE)에 3사가 컨테이너선을 이관하는 것이 주요 원인이며, 또한 기존 용선 건화물 선박의 반환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주요 요인입니다.

      한편 일본 메이저 해운선사들은 LNG 운반선 등 액체화물 운반선을 제외하고는 신조 투자에도 소극적인 상태여서 향후 선대규모는 축소 경향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2018년 9월말 시점의 운항척수는 NYK 791척, MOL 784척, K-Line 420척(K-Line의 경우 컨테이너선 제외 실적)으로, 합계 1995척 입니다. 2017년 12월말 시점(NYK는 2017년 9월말 실적을 더했음)의 합계 2,047척 대비 약 50척 감소한 규모입니다.

      전술한 바와 같이 운항규모 감소는 각사의 컨테이너선이 ONE으로 이행한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한편 NYK의 컨테이너선은 2017년 9월 시점에서 99척이었지만 2018년 9월 시점에서 64척, MOL은 2017년 12월 시점 91척이 2018년 9월 시점에서 72척으로 각각 축소되었습니다.

      현재 일본 해운선사 3사(NYK, MOL, K-Line)는 ONE에 대해 컨테이너선을 정기용선 계약으로 대선하고 있거나, 정식 이관하는데 이관 시에는 ONE이 3사의 자산(선박)을 매입하는 형태가 됩니다.

      정식 이관 시에는 ONE의 자사 보유 컨테이너선이 되므로, ONE이 선주로서 자사 보유선 운항척수에 합산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편 3개 선사가 ONE에 대선하는 선박은 3사의 운항 척수에서는 제외되고 ONE의 운항척수에 합산됩니다.

      한편 3개 선사의 운항 건화물 선복 감소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K-Line의 철광석 운반선 운항 척수는 2018년 9월 시점 116척으로 2017년 12월 106척에서 10척 늘어났지만, 시황의 영향을 많이 받는 파나막스와 핸디사이즈의 합계 척수는 2018년 9월 시점 112척으로 2017년 12월 127척에서 감소했습니다.

      NYK의 파나막스 운항척수도 2018년 9월 200척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척 감소한 것입니다.

      자동차운반선 운항척수도 축소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2018년 9월말 시점의 각사 자동차운반선 운항 척수는 NYK 117척, MOL 119척, K-Line 93척으로 합계 329척으로, 2017년 12월 대비 합계 기준 5척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각사 모두 자동차운반선의 수익성은 감소한 것에 기인합니다. 북미, 유럽 등 주요 항로에서는 자동차 수송량이 성장하고 있지만,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의 수송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운반선의 남미 항로에서는 수송빈도가 감소하면서 단위당 코스트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NYK 관계자는 "발본적인 항로 재편, 감선에 착수할 필요가 있다"고 코멘트하고 있으며, 이는 머스크 라인 등 EU 주요 선사들의 선복 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 효과 도모 전략과는 상반되는 것입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4341
      마리나비 2018년 11월 22일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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