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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 해역환경관리센터]2019-07-28 23:55:32/ 조회수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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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해수 조사를 통해 외계 생명체의 가능성을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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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27일 NASA는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에 우주선을 보낼 계획을 발표했다. 타이탄은 표면에 메탄 호수와 얼음으로 덮인, 물로 구성된 바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따라서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져 왔다. 타이탄의 경우처럼, 생명체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천체들의 환경은 지구를 기준으로 보면 매우 열악한 극한 환경을 가진다. 따라서, 외계 생명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과학자들은 지구상의 극단적인 환경, 즉 생물의 서식에 극히 불리한 조건들을 가진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생명체들에 주목하며 그것들을 연구하고자 한다. 최근 미국 워싱턴 주 벨뷰(Bellevue, Washington)에서 개최된 우주생물학 컨퍼런스(AbSciCon)에서는 북부 알라스카 저온염수호(Cryopegs)에서 발견된 미생물들의 DNA 염기서열 등 관련정보들이 발표됐는데, 연구자들은 이를 통해 수만 년 동안 격리된 이 곳에 박테리아 군집이 번성하고 있음을 보였다. 박테리아가 서식하고 있는 물은 온도가 섭씨 0도 미만이지만 높은 염도(14%)로 인해 얼지 않고 액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보통 이 정도 염도에서는 모든 생명현상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이들의 존재는 다른 천체에서도 생명이 발견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https://scitechdaily.com/subzero-arctic-water-provides-peek-at-possible-life-on-other-worl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