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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2017-05-10 10:38:57/ 조회수 2352
    • KMI 주간해운시장포커스 통권 345호 (2017.05.0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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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MI 주간해운시장포커스 통권 345호 (2017.05.01.~05.05)

      [컨테이너선 시장]

      ○ 원양항로 운임 하향조정 국면

      ▶ 상해발 운임지수 SCFI는 894.43p 기록(전주 대비 14.82p 하락)
      - 용선료 지수 HRCI는 642p 기록(전주 대비 5p 상승)

      ▶ 아시아-유럽 항로의 경우, 상해발 유럽행 운임은 전주 대비 TEU당 25달러 하락한 996달러, 아시아-북미 항로의 경우, 상해발 미서안행이 전주 대비 FEU당 51달러 하락한 1,555달러, 미동안행이 58달러 하락한 2,567달러를 기록함
      - 2주전 기간항로에서 선사들의 운임회복 노력으로 운임이 일제히 상승했으나 지난주 동서항로에서 일제히 소폭으로 운임이 하락함. 전문가들은 작년과 대비하여 운임 변동 패턴이 올해에는 변화했다고 보고 있음. 지난해에는 매월 초 GRI를 시도하여 운임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가 바로 다음 주에 운임이 크게 하락하는 높은 변동성을 보였음. 그러나 올해에는 선사들의 운임 인상 시도 후 상승한 운임이 크게 하락하지 않고 소폭으로 하락하는 특징이 있음. 이 같은 패턴으로 올해 기간항로의 평균 운임은 지난해 보다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는 것임
      - 한편 최근 동서 기간항로에서의 운임이 높게 형성되는 것은 선사들의 계선 등을 통한 선복조절 노력과 함께 미국, EU 등의 경제가 순항하면서 수요 지지세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됨. 따라서 거대 얼라이언스들이 초대형선 인도에 따라 공격적인 마케팅을 위해 운임 덤핑을 하지 않는다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높은 운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아시아 역내의 경우, 상해-한국 항로와 상해-일본 항로는 전주와 같은 TEU당 164달러, 219달러를 각각 기록하였고, 상해-동남아 항로는 16달러 상승한 178달러를 기록
      - 지난 4월부터 구주, 인도, 중동 항로의 운임이 상승, 원양 선사들이 말레이시아, 싱가폴 물량을 집하하지 않으면서 동남아 항로의 운임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 아울러 상해항의 체선 문제와 선복 및 장비 부족 문제가 겹치면서 운임 상승세를 더하고 있는 상황임

      ▶ 얼라이언스 재편 등에 따른 글로벌 선사들의 Hub&Spoke 전략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음
      - Lloyd’s List는 최근 LinerGrid사가 발표한 보고서를 소개하는 보도기사에서 3대 얼라이언스가 지금 당장은 아니나 서서히 Hub&Spoke 전략을 강화하여 기항하는 Hub 항만을 줄일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음. 특히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거대 선사들은 그들의 전체 네트워크의 최적화를 추구하기 때문에 Hub 항만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선사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항만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임. 우리나라는 부산항, 광양항 등이 Hub 항만으로서의 경쟁력을 상실할 경우, 이는 항만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근해 국적선사의 환적 피더화물의 감소와 함께 원양/근해 국적선사가 같이 경쟁력을 상실하는 악순환에 들어갈 수 있음. 따라서 선제적인 Hub 항만 경쟁력 강화방안이 추진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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