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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 > 수산업관측센터]2018-07-17 17:30:55/ 조회수 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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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내산 뱀장어 판매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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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복날(20일)을 앞두고 기록적인 양식용 뱀장어 치어 공급부진으로 일본산 뱀장어 수요에 맞출 수 없다는 전망이 우세하였다. 하지만 미야자기(宮崎) 뱀장어 양식업자에 따르면 실제로는 뱀장어 판매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한다.
뱀장어 양식량 전국 3위의 미야자키현(宮崎県)에서는 금년 채포된 실뱀장어가 성장하여 상품성을 갖춘 뱀장어 출하가 6월말부터 시작되었다. 당초는 수요에 대한 출하량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미야자키현 수산정책과에서 정리한 금년어기(2017년 12월 1일~2018년 3월 25일)의 실뱀장어 어획량은 99.4kg로서 전년어기(2016년 11월 24일~2017년 3월 8일)의 412kg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최근 일본산 뱀장어의 판매가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식업자는 작년 10% 정도의 출하량에도 불구하고 구매자가 없어 뱀장어가 팔리지 않는 이상한 상태라고 한다. 일본 국내산 뱀장어 판매가 부진한 이유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면, 가격이 저렴한 수입산 뱀장어가 소비되고 있기 때문이다. 뱀장어 전문 요리점들은 몇 년 전부터 수입산 뱀장어로 전환했으며 현재는 90% 정도가 수입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https://www.asahi.com/articles/ASL7C5W4XL7CTNAB01C.html?iref=pc_ss_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