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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3-18 18:25:29/ 조회수 1178
    • [IMO 2020 SOx규제] 초대형 유조선을 규제적합유를 해상 비축하는 스토리지(storage)로 활용하는 사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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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 유조선(Very Large Crude Carrier; VLCC)을 해상 대기시키고, 동 선박에 황성분 농도 0.5%이하의 저황유를 해상 비축하는 움직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동향은 2020년부터 발효되는 IMO의 SOx 배출규제 개시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적합유의 수요증가를 내다본 선사들의 조치입니다.

      세계 선사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2019년 3월 들어 SOx 규제 적합유를 탱커에 저장한 VLCC 3-4척이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해역에 정박하고 있습니다.

      EU계 선사 담당자는 "규제가 시작된 이후 특히 초반 시점에서는 규제적합유 제조업체에서 생산되는 적합유만으로 전체 수요를 만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현재 톤 당 40달러 차이인 고유황유와 규제적합유 간의 가격 차이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다. 아직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을 때 미리 구입해두고 이를 선박 탱크 내에 저장시켜 비용절감을 추진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합니다.

      향후 16-30만톤급인 VLCC 보다도 더 큰 선형의 ULCC(Ultra Large Crude Carrier)를 해상 스토리지로 사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SOx 규제 개시가 가까워지는 가운데 유조선에 의한 해상 스토리지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한편 유조선을 해상 스토리지로 활용할 경우의 spot 용선시황 영향을 분석하면, 선복량 공급이 완화되기 때문에 수급의 긴축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번 해상 비축에 사용되는 저장용 충당 선박은 대부분 고령선으로 알려져 시황으로의 영향은 한정적이라는 견해가 강합니다. (시장관계자)

      일반적으로 스폿 용선 시황에서 해상 저장에 의해 선복의 공급이 감소하는 경우 역사적으로 수급의 긴축 요인이 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저장에 충당되고 있는 것은 고령선이 많아 현시점에서는 시황에의 영향은 한정적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것입니다.

      3월 15일 기준 아시아발 중동착 항로의 스폿 용선료는 데일리 3만 4,000달러로 전주 3만 7,000여 달러에서 하락했습니다.

      스토리지 선박이 증가하면서 중단기에 3만 달러가 붕괴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7202

      자료: 일본해사신문 2019년 3월 18일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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