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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18-10-12 18:26:33/ 조회수 1400
    • 노르웨이 DNB, 수산업에 접목할 주요 기술로 빅 데이터(Big-Data)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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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르웨이 소재 DNB 수산물 연구팀은 4차 산업혁명 이후의 수산업을 점검하고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사례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반적으로 수산업에서의 디지털 기술 적용 사례는 많지 않지만, 최근에는 기술을 도입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대표적인 적용 사례로 베트남 소재의 새우 수출기업 민푸(Minh Phu)가 있습니다. 이 기업은 새우 양식과 가공에서 내부 효율성을 도입하기 위해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t, AI) 기능을 접목시켰습니다. 보통, 새우양식장에 투입되는 수질을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암모니아, 산성 성분, 염분 등을 측정하는데, 해당 성분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수백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그러나 AI를 활용한 측정방식의 도입으로, 5천 달러 내외의 비용으로 원하는 성분에 대한 측정이 가능해졌습니다. 해당 양식장은 AI의 도입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30%의 비용 감축효과를 달성했습니다.

      또 다른 예시로 알리바바(Alibaba)의 수산물 시장 진출 사례가 있습니다. 알리바바는 올해 3월 노르웨이 수산물 위원회(Norwegian Seafood Council)과 협약을 맺고, 노르웨이산 수산물을 중국으로 수입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로 인해 노르웨이의 소규모 수산물 업체들이 알리바바를 활용한 중국 진출이 용이해졌고, 냉·해동 기술의 발전으로 수출 가격이 중국 현지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출 수 있었습니다. 한편 알리바바는 노르웨이-중국 간의 거래 데이터를 활용하여 신규시장 개발 등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DNB 수산물 연구 팀의 고문인 다그 슬레트모(Dag Sletmo)는 급변하는 디지털 변화에서 살아남는 것은 “더 강한 디지털 생태계를 창조하는 기업”임을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수산업에서 기업이 접목할 수 있는 기술로 “소비자에게 더 나은 소비 경험 제공”과 “데이터 수집”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빅 데이터 기술은 수산업의 생태계를 파악하고 생산자·소비자 정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하여 기업이 더 나은 전략과 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https://www.intrafish.com/commentary/1604962/dnb-the-seafood-industry-is-lagging-in-digital-inno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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