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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2-25 01:47:10/ 조회수 1644
    • 머스크 라인 2018년 실적 발표. 영업이익 전년 대비 7.8% 증가한 38억 달러(원화 3조 8천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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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마크 머스크 라인이 2월 21일에 발표한 2018년 연간결산 실적에서, EBITDA(금리·세금·감각상각의 3가지 항목을 차감하기 이전 영업이익)는 전년 대비 7.8% 증가한 38억 600만 달러(원화 3조 8,600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독일 선사인 함부르크 수드와의 통합 효과 등이 이번 양호한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다만 연료유 가격 상승을 운임으로 커버하지 못해 이번 EBITDA 실적은 초기 예상치를 밑도는 것입니다.

      한편 자원 에너지 부문의 매각 등 사업 재편에 따른 특별이익을 제외한 2018년 최종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8% 감소한 2억 2,000만 달러(원화 2,200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390억 달러(원화 39조 원)로, H수드 매수효과를 제외하면 매출은 전년 대비 8% 증가에 그쳤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요컨대 머스크 라인이 H수드를 인수한 효과가 경영실적에 긍정적으로 발휘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BIT(금리·세금 차감 전 영업이익)는 전년 대비 2% 감소한 6억 2,700만 달러(원화 6,270억 원)입니다. 사업재편에 따른 특별이익을 포함한 당기순이익은 32억 2,100만 달러(원화 3조 2,100억 원)의 흑자가 되며, 이는 전년의 11억 6,400만 달러(원화 1조 1,640억 원)의 적자에서 큰 폭으로 개선된 것입니다.

      분기별 EBIT는 1분기 300만 달러(원화 30억 원)의 적자, 2분기 4,600만 달러(원화 460억 원)의 흑자를 기록하였는데, 2분기 흑자로 전환한 것은 유가 하락에 의한 코스트 절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3분기에는 3억 6,500만 달러(원화 3,650억 원), 4분기는 2억 1,900만 달러(원화 2,190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연료유 가격 상승에 따른 긴급 surcharge 도입과 미·중 무역전쟁에 수반하는 선제 수요(관세 인상 전에 미리 수입물량을 늘리려는 물량) 등이 2018년의 이익 확대를 지지했습니다.

      머스크 라인은 2018년부터 사업을 크게 4가지 부문인 "Ocean", "Logistics", "터미널·예인선", "제조·기타"로 재편한바 있습니다.

      이 중 머스크 라인, Sealand Maersk 등 컨테이너 정기선 부문으로 구성되는 “Ocean”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284억 달러(원화 28조 4천억 원), EBITDA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30억 달러(원화 3조 원)를 기록했습니다. “Ocean” 부문의 2018년 취급량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1,330만 6,000 FEU이며, 평균운임은 1FEU당 1,879달러로 전년 대비 5% 증가했습니다.

      한편 "Logistics"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60억 8,200만 달러(원화 6조 820억 원), EBITDA는 전년 대비 29% 감소한 9,800만 달러(원화 980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터미널·예인선" 부문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8% 증가한 37억 7,200만 달러(원화 3조 7,720억 원), EBITDA는 전년 대비 28% 증가한 5억 6,700만 달러(원화 5,670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머스크 라인이 운영하는 전 세계 터미널의 컨테이너 취급량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처럼 터미널 취급량이 큰 폭 증가한 것은 Lazaro-Cardenas(멕시코) 등 신터미널 가동에 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6620
      마리나비 2019년 2월 25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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