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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2-08 15:36:28/ 조회수 1663
    • 미국의 StrategyPage, 한-중 양국이 조선업에서 극심한 경쟁관계에 있다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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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군사 관련 보도매체인 StrategyPage는 한국의 조선업이 현재 회복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2012년에는 중국이 한국의 조선업보다 앞서 나갔으나 2018년에 한국 조선기업의 수주량이 중국기업의 수주량을 상회하였다. 미국의 StrategyPage는 지난 1월 30일 보도에서 한국이 더 많은 수주를 이끌어낸 데에는 한국의 조선소가 LNG운반선과 같이 더욱 복잡한 공정을 지닌 선박건조 측면에서 선도자의 지위에 있다고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채굴방법의 개선으로 미국과 캐나다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LNG 운반손애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은 근해 석유탐사와 해양플랜트 방면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trategyPage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품질의 점진적인 개선에 따라 종합적으로는 중국이 여전히 전 세계 조선업에서 선도자의 위치에 있으나 극심해지고 있는 노동력 부족은 임금상승을 초래함에 따라 중국이 제시하는 가격이 과거의 수준만큼 낮지는 않다고 전했다. 장기적으로는 중국 역시 품질경쟁의 중요성을 깨닫게 될 것이나 빠른 시일내에 품질측면의 개선을 이뤄내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2012년의 경우 5년에 걸친 전세계 해운업의 경기불황으로 한국의 선박수출액은 30% 가량 하락하여 378억 달러를 기록하며 중국에 조선업 선도자의 지위를 내어주었다. 반면, 중국은 정부의 지원 덕분에 수출액이 10.3% 하락하며 392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중국정부는 조선소에 새로운 군함을 발주하고 재정보조를 통해 저가수주가 가능하도록 여전히 지원하고 있다.
      1990년대 말부터 중국정부는 조선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에 힘입어 중국의 조선기업은 한국과 일본을 점차 따라잡을 수 있었다. 2009년에는 톤수 측면에서 중국은 한국을 뛰어넘어 세계 최대 조선국이 되었다. 2009년 말, 중국조선소가 수주한 선박량은 5496만 CGT에 달했으며 같은 기간에 한국은 5363만 CGT를 수주하여 중국이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은 34.7%에 달했다. 2000년에는 한국이 일본을 뛰어넘어 전세계 조선시장에서 최대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였다.
      StrategyPage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특히 상선의 건조에 대량의 자금과 에너지를 쏟아 부었다. 2006년 중국이 건조한 상선은 전세계 상선의 1/4에 달했으며 당시 한국은 1/3을 차지하며 상선건조에서 1위의 점유율을 차지하였다. 그 당시에 전문가들은 중국이 향후 5~10년 내에 세계 1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중국은 상선방면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부분적으로 한국 조선기업이 확장의 어려움에 직면한 데에 기인한다. 노동비의 상승 외에도 한국은 토지사용에 제한이 있으며 중국은 해외 구매자에 대해 유리한 대출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국의 조선기업에는 저리의 융자를 제공하고 있다.

      http://www.ship.sh/news_detail.php?nid=33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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