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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북방극지연구실]2017-06-24 09:41:34/ 조회수 723
    • 위태로운 알래스카 국립야생보호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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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태로운 알래스카 국립야생보호구역

      흔히 북극 보호구역이라고 부르는 알래스카 국립야생보호구역(Alaska National Wildlife Refuge)이 위기에 처했습니다.

      최근 트럼프 정부가 2018년 예산을 내놓으면서 이곳에서 석유 시추를 하겠다는 계획을 포함시켰기 때문입니다. 내무부 장관도 최근 이 구역에서의 석유 시추 명령서에 서명했습니다.

      이 야생보호구역에 많은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졌던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동안 환경보호를 위해 엄격히 금지해 왔었는데, 트럼프 정부의 개발정책 영향이 여기까지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대해 환경보호론자들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고, 미 의회 공화당 의원 6명도 내년 예산에서 뺄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그래서 더 지켜봐야겠지만 만약 석유 개발이 된다면, 이곳의 자연환경엔 위협이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 국립야생보호구역은 북극해, 캐나다와 접하는 지역에 있습니다. 넓이가 7만8천㎢(한국이 약 10만㎢) 정도로 미국 내 가장 큰 야생보호구역입니다.

      구역 내 도로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야생 그대로 보존되고 있습니다. 이미 1950년대부터 보호 논의가 시작되었을 정도로 보호구역의 역사도 아주 깊답니다. 그래서 이를 아는 많은 사람들이 우려와 안타까움의 시선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

      http://www.seattletimes.com/opinion/we-must-reject-trumps-plan-for-oil-and-gas-drilling-in-an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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