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한국컨테이너 부두공단은 오는 2004년 10월 29일 (금) 광양항 
제2단계 2차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에 완공된 부두는 안벽길이가 1,100m로 5만톤급 2척과 2만톤급 2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으며, 연간 815천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 

이로서 광양항은 5만톤급 8척과 2만톤급 4척이 접안 할 수 있는 3,700m 안벽길이를 갖추고 연간 283만 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광양항 개발사업은 2011년까지 총 33개 선석의 컨테이너 부두를 개발하고 배후 지원시설과 철도, 도로등 연계 수송망을 확충하여 복합물류기지 기능을 갖춘 동북아의 중심항만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정부 예산을 포함 6조 3천억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광양항은 수심 20m의 천연수로와 주위의 산과 섬이 방파제 역할을 하는 천혜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또한 지정학적으로 유럽, 아시아, 북미를 연결하는 기간항로의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앞으로 남북한 철도가 이어져 중국과 시베리아를 횡단하는 철도와 연계되면, 광양항은 5대양 6대주를 잇는 해로와 육로의 접점으로 세계물류의 중심이 될 것이다. 

항만시설면에서도 2011년 광양항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동측에서 서쪽 끝단까지의 거리가 6Km 이르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이상적인 배치 형태를 갖춘 부두로서, 수심 17m 이상을 확보하여 차세대 15,000TEU 급 대형선박을 수용할 수 있으며, 3단계 2차 부두는 최첨단 하역 설비를 구비한 자동화 부두로 건설될 계획이다. 
또한 개발중인 200만평의 배후부지에 종합물류시설과 다국적기업의 유치가 본격화되면, 광양항은 명실상부한 국제물류 중심기지로 변모할 것이다. 이번 2단계2차 부두에 이어 2011년까지 913만 TEU의 화물처리능력을 갖춘 총 33개선석의 컨테이너 부두건설을 완료하여 광양항을 세계 최고의 선진항만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번 광양항 2단계 2차 준공식은 항만 개발 계획의 진행사항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건설유공자노고를 치하하기 위하여 해양수산부 장관 등 국내외 관련 기관 및 국내외 선사대표 단체 관련자, 지역주민 등 10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료 제공 및 문의 :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준공식 기획단 
                   Tel)  051-647-7441/ 051-640-1312
Tax)  051-634-9546

자료 배포 : 한국컨테이너 부두공단  이성표 차장 
㈜ 리컨벤션 정숙화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