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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항만공사, 해외시장 진출 강화
담당부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보도일 20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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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분석: 로테르담, 앤트워프 항만공사가 적극적


□ 환적 물동량 비중이 높은 국가의 항만공사(Port Authority)들이 최근 들어 해외진출을 더욱 점차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ㅇ 28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싱가포르 항만공사(PSA)와 로테르담 항만공사와 앤트워프 항만공사 등은 자국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보고, 해외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PSA는 싱가포르항의 과도한 선사의존도와 물동량 변동위험에 대비하고 자본이득을 목표로 해외항만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PSA는 2011년 싱가포르에서 2,900만 TEU, 해외항만에서 2,800만 TEU를 처리하는 등 해외항만의 비중이 50%에 이르고 있으며, 매출액 46억 달러, 영업이익 17억 달러로 총 5,700만 TEU를 처리하였으며, 영업 이익율이 37%에 달하고 있다.

□ 또한, 그동안 터미널 운영사는 겸하지 않고 Landlord로서 자국 항만의 개발에 충실하던 로테르담항만공사 및 앤트워프항만공사 등이 해외항만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 로테르담항만공사는 2012년부터 베트남, 중국, 브라질 등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ㅇ 로테르담항만공사는 로테르담항의 항만배후단지인 마스블락텍 2단계 개발 등에 집중하였으며, 해외진출은 볼리비아 및 인도 등에서 수행한 2000년대 초중반의 항만 컨설팅에 국한된 것이 사실이다.

 ㅇ 그러나 2012년 들어 베트남 반퐁항 인근에 있는 경제구역 및 산업단지 등의 여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여 반퐁항 개발에 대한 투자 의향을 밝혔으며,

 ㅇ 중국 난강항에는 러시아 Summa 그룹과 함께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협의하고 있는데, 타당성 조사 완료 후 투자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ㅇ 또한 브라질의 해당 지자체 및 개발업체와 Porto Central에 대한 개발 컨설팅 및 건설에 대한 협정을 체결하였으며, 이러한 사업들을 바탕으로 남아프리카, 인도 등에도 3년 이내에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
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 유럽에서 로테르담항과 경쟁관계에 있는 앤트워프항만공사는 2010년에 PAI(Port of Antwerp International)을 설립하여 해외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ㅇ PAI는 2012년에 인도 에사르항의 지분 4%인 약 3,110만 달러를 투자하여 확보하였다.

 ㅇ PAI는 인도 외에도 서아프리카, 브라질, 동남아시아 등에도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오만 정부와는 두쿰 신항만 개발에 대한 협약을 이미 체결한 바 있다.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송주미 전문연구원은 이들 항만의 전략 변화는 그동안 환적허브로서의 역할 및 물동량 증가세 둔화 등과 관련해 우리나라와 사례와 유사하다고 밝히고, 우리나라 항만공사들도 해외진출 사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ㅇ 즉, 환적물량 의존도 심화에 따른 물동량 변동폭 증대 위험을 항만 네트워크 확보로 상쇄할 필요가 있고,

 ㅇ 신항만 완공 및 안정기 도입 이후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서도 항만공사의 해외진출을 정책차원에서 적극 독려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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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항만공사, 해외시장 진출 강화
담당부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보도일 20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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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분석: 로테르담, 앤트워프 항만공사가 적극적


□ 환적 물동량 비중이 높은 국가의 항만공사(Port Authority)들이 최근 들어 해외진출을 더욱 점차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ㅇ 28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싱가포르 항만공사(PSA)와 로테르담 항만공사와 앤트워프 항만공사 등은 자국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보고, 해외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PSA는 싱가포르항의 과도한 선사의존도와 물동량 변동위험에 대비하고 자본이득을 목표로 해외항만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PSA는 2011년 싱가포르에서 2,900만 TEU, 해외항만에서 2,800만 TEU를 처리하는 등 해외항만의 비중이 50%에 이르고 있으며, 매출액 46억 달러, 영업이익 17억 달러로 총 5,700만 TEU를 처리하였으며, 영업 이익율이 37%에 달하고 있다.

□ 또한, 그동안 터미널 운영사는 겸하지 않고 Landlord로서 자국 항만의 개발에 충실하던 로테르담항만공사 및 앤트워프항만공사 등이 해외항만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 로테르담항만공사는 2012년부터 베트남, 중국, 브라질 등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ㅇ 로테르담항만공사는 로테르담항의 항만배후단지인 마스블락텍 2단계 개발 등에 집중하였으며, 해외진출은 볼리비아 및 인도 등에서 수행한 2000년대 초중반의 항만 컨설팅에 국한된 것이 사실이다.

 ㅇ 그러나 2012년 들어 베트남 반퐁항 인근에 있는 경제구역 및 산업단지 등의 여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여 반퐁항 개발에 대한 투자 의향을 밝혔으며,

 ㅇ 중국 난강항에는 러시아 Summa 그룹과 함께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협의하고 있는데, 타당성 조사 완료 후 투자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ㅇ 또한 브라질의 해당 지자체 및 개발업체와 Porto Central에 대한 개발 컨설팅 및 건설에 대한 협정을 체결하였으며, 이러한 사업들을 바탕으로 남아프리카, 인도 등에도 3년 이내에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
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 유럽에서 로테르담항과 경쟁관계에 있는 앤트워프항만공사는 2010년에 PAI(Port of Antwerp International)을 설립하여 해외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ㅇ PAI는 2012년에 인도 에사르항의 지분 4%인 약 3,110만 달러를 투자하여 확보하였다.

 ㅇ PAI는 인도 외에도 서아프리카, 브라질, 동남아시아 등에도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오만 정부와는 두쿰 신항만 개발에 대한 협약을 이미 체결한 바 있다.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송주미 전문연구원은 이들 항만의 전략 변화는 그동안 환적허브로서의 역할 및 물동량 증가세 둔화 등과 관련해 우리나라와 사례와 유사하다고 밝히고, 우리나라 항만공사들도 해외진출 사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ㅇ 즉, 환적물량 의존도 심화에 따른 물동량 변동폭 증대 위험을 항만 네트워크 확보로 상쇄할 필요가 있고,

 ㅇ 신항만 완공 및 안정기 도입 이후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서도 항만공사의 해외진출을 정책차원에서 적극 독려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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