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물류기술포럼, 한국의 미래 유망 물류기술(2020)과 글로벌 시장 진출방안 발표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학소)와 미래물류기술포럼(Nelt, 의장 김성진, 김기섭)은 우리나라 물류기술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래물류기술포럼에서는 해운·항만, 도로, 철도 및 유통물류를 중심으로 국내 물류기술의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국내 물류기술산업 및 물류기술정책의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였다.
□ 물류기술의 개발은 국부창출의 새로운 길이 될 수 있다. 멀지않은 2020년에는 세계 물류시장의 규모가 8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날 경제규모인 1조 달러의 8배에 이르는 엄청난 규모이다. 2020년 물류기술시장에서 점유율을 10%선인 8천억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면, 물류기술산업이 한국 신성장동력의 주축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 이와 같은 시점에 KMI와 미래물류기술포럼(Nelt)에서는 국내 물류기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는 미래물류기술포럼(NeLT)의 창립 3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의 미래 유망 물류기술(2020)과 글로벌 시장 진출방안’이라는 주제로 「미래물류기술포럼 2012년도 종합세미나」를 12월 13일(목)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하였다.
□ ‘신제품 아이디어 발굴 프로세스 및 유망기술 사업화 전략 기획 프로세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양현모 (주)기술과가치 MoT 본부장의 초청강연은 물류기술기업이 신제품을 개발할 때,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서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또 개발된 기술을 어떻게 사업화하는지에 대한 유익한 강연이었다.
이어 1부에서는 ‘비전 2020! 한국의 미래 유망 물류기술’이라는 주제로 종합 및 해운항만분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최상희 실장, 도로분야 한국교통연구원 노홍승 본부장, 철도분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권용장 단장, 우편/택배/폐기물분야 부산대학교 김갑환 교수, 농수축산물분야 한경대학교 문상영 교수가 세계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 2020년까지 우리의 성장을 이끌어 줄 유망 물류기술들을 소개하였다. 미래유망 물류기술은 5개 분야별로 물류기술 자료를 종합?분석?검토하여 230여개 기술개요서를 도출하여 50대 미래유망 물류기술을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 주제발표 2부에서는 홍봉희 부산대학교 교수가 ‘국내 물류기술 개발 현황과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발표내용은 국내 물류기술기업의 R&D 현황과 해외 시장 진출방안을 모색하여 유망물류기술에 대해서 관련업체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분석하고 타당성을 조사하여 진출방안을 소개하였다.
주제발표 3부에서는 ‘국내 물류기술 기업의 R&D 및 국내외 진출 사례’라는 주제로 김승남 서호전기 부사장, 김근남 알에프넷 연구소장, 박종찬 인포에이스티 컨설팅팀 팀장이 공동발표 현장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개발현황, 애로사항과 정부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해 발표하였다.
□ 여러 분야로 흩어져 있는 물류기술 분야를 통합하여 시너지를 얻고자 기획된 미래물류기술포럼의 성격에 맞게,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미래 유망 물류기술(2020)과 글로벌 시장 진출방안’을 종합적으로 조망해 봄으로써 물류기술 산업의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대해 가늠해볼 수 있는 유익한 행사였다.<끝>